지리산 운봉주조 야관문 쌀 막걸리 후기

지리산 운봉주조

야관문 쌀 막걸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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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식당에 갔다가 신기하게 생긴 막걸리를 발견했다. 바로 지리산 운봉주조에서 제조한 야관문 쌀 막걸리였다. 도대체 어떠한 맛일지 궁금해서 주문해 보았다.

 

 

 

운봉주조

 

운봉주조는 청정지역인 지리산에서 40년 넘게 술을 빚어온 회사라고 한다. 웰빙 막걸리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지리산의 맑은물과 국내산 쌀만을 사용하여 막걸리를 제조한다는데, 오랜 기간 운영된 온 회사인 만큼 나름 전통이 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 술 품평회 대상 수상 업체

 

식품유형은 탁주이다. 알코올 도수는 6%이고, 내용량은 750ml이다.

 

정보를 보다가 눈에 들어온 것이 있으니, 바로 2011년과 2014년 대한민국 우리 술품평회 대상 수상 업체라는 것이다.

 

대상을 1번 받기도 어려운데 2번이나 대상을 받았다고 하니, 신뢰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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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관문은 <밤의 빗장 문을 열어주는 약초>로 소문나있다. 이것과 막걸리를 배합할 생각을 했다하니, 신기했다.

 

 

 

시음 후기

 

맛은 고소한 맛이 강했다. 단맛은 크게 높지 않았다. 그렇다고 쓴 맛이 강한 것도 아니었다.

 

바디감은 다소 무거운 느낌이 있었고, 신맛은 살짝 났다. 청량감은 그리 높지 않아서 탄산이 가득한 막걸리를 마셨을 때의 짜릿함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대신 은은하게 올라오는 야관문 향이 꽤나 깊은 여운을 남겨주어서 매력적인 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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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은 안주

 

함께 먹은 안주는 멸치회무침이다. 멸치회 전문점에서 마셨는데, 매콤한 멸치회무침과 막걸리의 조합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