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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막걸리 추천 : 여수 개도 막걸리 시음 후기

술 리뷰/막걸리 리뷰

by 더신살 2023. 4. 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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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막걸리 추천

여수 개도 막걸리 시음 후기


 

 

이번 봄을 맞아 경복궁에 나들이 갔다가 저녁 즈음에 서촌에 갔다. 서촌에는 식당들이 많아서 한잔하기 좋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어느 한 전집에 갔는데, 한번도 보지 못했던 술을 만났다.

 

바로 지역 막걸리로 유명한 여수 개도 막걸리이다.

 

 

 

전라남도 여수의 작은섬 개도

 

개도는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딸린 작은 섬이다.

 

섬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는데, 이곳에 400가구 안쪽에 총 700여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고한다.

 

개도라는 이름은 주위의 섬을 거느린다는 의미로 덮을 개를 써서 개도라고 불렀다고한다.

 

이외에는 서남쪽에 높게 서있는 천제산과 봉화산이 개의 두귀가 쫑긋하게 서있는 것처럼 보여서 멍멍이 '개' 의미를 담아 개도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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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오래된 곳

 

개도에는 화산마을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에는 <개도 주조장>이 있다.

 

막걸리를 전문으로 만드는 주조장인데, 아주 오래전인 조선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곳이라 한다. 즉, 역사가 매우 오래된 곳이라 할 수 있다.

 

 

 

구하기 어려운 술

 

여수 앞에 있는 작은 섬에서 만들어지다보니, 시중에는 많이 유통되고 있지 않다고했다.

 

그래서 어렵게 구해야하는 술로 유명한데, 때마침 이번에 내가 방문한 가게에서 취급을 하여 맛 볼 수 있었다.

 

 

 

시음 후기

 

맛은 매우 달달하고 탄산감이 매우 강렬했다. 정말 인상적인 맛을 보였다.

 

제품 표면에는 "첫키스 할 때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이라고 쓰여있다. 왜 이런 문구를 썼는지 이해가 가는 맛이었다.

 

정말 달콤했는데, 왠만한 막걸리보다 훨씬 달달했다. 그런데 무작정 단것이 아니라, 끝맛이 산뜻한 느낌을 주는게 신기했다.

 

탄산도 알싸한것이 기분좋은 바디감이었다.

 

전반적으로 알코올 향이 세지 않아서 술 보다는 음료수 같은 느낌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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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은 안주

 

함께 먹은 안주는 전이다. 깻잎전과 고추전을 선택했다.

 

역시 막걸리는 전과 함께 먹을 때, 맛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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