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약주 추천 : 대한민국 누룩명인 한영석 청명주 7배치 도수, 가격, 시음 후기

한국 약주 추천

대한민국 누룩명인 한영석 청명주

7배치 도수, 가격, 시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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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술이 있다. 바로 한영석 청명주이다.

 

시즌별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시즌마다 1배치, 2배치, 3배치.. 순으로 만들고 있다.

 

지금은 7배치를 판매하고 있는데, 나는 7배치를 마셔 보았다.

 

 

 

 

원래 전통적으로 청명주는 충주 청명주가 유명했다.

 

충북 무형문화제 제2호인 충주 청명주는 김영섭 청명주 기능보유자가 만들어온 약주인데, 이것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번에 마신 것은 충북 청명주가 아니다. 전북 정읍에서 만든 <한영석 청명주>이다.

 

 

 

1. 제품 정보

 

알코올 도수는 13.8%이다. 식품의 유형은 약주로 분류되고, 용량은 375ml이다.

 

원재료는 찹쌀, 정제수, 한영석 누룩을 사용하였으며,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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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

 

청명주는 성호사설의 이익 선생님이 사랑했던 술로 유명하다.

 

성호 가문의 내림술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문헌에 기록된 내용을 기반으로 제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3. 원재료

 

사용된 재료를 보면 매우 심플하다. 국내산 찹쌀과 정제수, 한영석 누룩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다른 합성 재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기본 재료만을 가지고 60일 저온 발효 및 30일 숙성 후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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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음 후기

 

청명주를 한입 머금었을 때 과실 맛이 매우 풍부하게 올라왔다. 과일을 인위적으로 넣은 것이 아닐까 싶은 맛이었다.

 

상큼한 신 맛을 보이는 산미가 강하면서도 입안을 산뜻하게 가득 메우는 맛이 아주 일품이었다.

 

그렇다고 달달한 느낌이 입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목 끝을 넘어갔을 때는 깔끔하게 사라졌다. 전반적으로 피니쉬가 깔끔한 술이었다.

 

 

 

5. 안주

 

함께 먹은 안주는 가물치 회이다.

 

일반적으로 즙으로 만들어 먹는 가물치를 잘 숙성해서 내놓았는데, 부드러우면서 탄력 있는 식감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주변에는 오징어 먹물로 간을 했는데, 먹물과 가물치 회의 조화가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인상적이었다.

 

이때, 한영석 청명주로 입안을 깔끔하게 하니, 음식이 더 맛깔스러워졌다. 한마디로 회와 궁합이 잘 맞는 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