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추천 : 발렌타인 12년산 선물 가격 도수 안주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추천

발렌타인 12년산 선물 가격 도수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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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대학교 친구들과 모임을 하면서 친구가 발렌타인 12년산 700ml를 선물 받았다고 가져왔다.

 

덕분에 저녁에 소고기를 먹으면서 발렌타인을 페어링하여 즐길 수 있었다.

 

맛있게 마신 술인만큼 지난번에 리뷰한 적이 있으나, 한번 더 리뷰해보고자 한다.

 

 

 

 

1. 블렌디드 위스키란?

 

보통 위스키는 스카치 위스키 기준에 의해 5가지로 분류된다.

 

- 싱글 몰트 위스키 : 한 증류소에서 나온 맥아 원료로만 제조한 위스키

-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 맥아 원료의 위스키만으로 만든 것

- 블렌디드 위스키 : 맥아 원료의 위스키와 맥아 외 원료를 함께 혼합하여 만든 것

- 블렌디드 그레인 위스키 : 맥아 외 곡물 원료의 위스키만으로 만든 것

- 싱글 그레인 위스키 : 한 증류소에서 나온 맥아 외 곡물 원료의 위스키만으로 만든 것

 

위 분류 체계에서 볼 수 있듯이 블렌디드 위스키란 맥아 원료로 만든 위스키와 맥아 외 원료로 만든 위스키를 섞은 것이다.

 

즉, 맛있는 맛과 균질한 품질을 위해 회사마다 노하우를 담아 만든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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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조니워커,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로얄 샬루트가 대표적인 블렌디드 위스키이다.

 

가장 대중적인 위스키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 스카치 위스키?

 

스카치 위스키는 스코틀렌트에서 만든 위스키를 의미한다.

 

과거 잉글렌드가 스코틀랜드를 복종시키기 위해 맥아세를 인상한 적이 있다. 이 때, 양조업자들은 밀주를 제조함과 동시에 맥아를 적게 쓰기 위해서 다른 곡물로 위스키를 만들었다. 이것이 그레인 위스키이다.

 

나중에 맥아세가 안정화되고 위스키 제조가 합법화 되었을 때, 개성이 강한 몰트 위스키에 가볍고 달콤한 그레인 위스키를 섞는 방법이 대두되었다.

 

이를 통해 그레인 위스키가 몰트 위스키의 매력과 도수를 유지하면서도 맛을 부드럽게 만든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스코틀랜드 위스키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게 되었고, 이것이 오늘날 스카치 위스키라 불리게 된 것이다.

 

 

 

 

 

 

4. 발렌타인 위스키

 

발렌타인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의 대표적인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이다.

 

보통 17년과 21년이 유명하고, 30년은 고급스러움의 상징으로 꼽힌다. 12년산은 대중적인 제품으로 엔트리 제품이라고 보면된다.

 

가장 저렴한 파이니스트보다는 깊은 맛과 향을 가지는 특징을 보인다. 30년산이 정말 부드럽고 깔끔하다면 12년산은 다소 묵직하고 둔탁하다. 하지만 샷으로 음미하며 마시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안주와 먹기에는 그렇게 부족함 없다. 오히려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즐기기 딱 좋은 제품이라 생각한다.

 

발렌타인 12년산의 알코올 도수는 40도이다.

 

가격은 구매처마다 상이하지만 보통 700ml 기준 대형마트에서 6~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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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함께 먹은 안주

 

우리는 소고기 집에서 모임을 했다. 이것저것 다양한 부위를 판매하는 한우 전문점이었다.

 

뜨거운 불판 위에 올려 지글지글 구워 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렸다

 

아무래도 마블링이 좋은 제품의 경우, 자칫 느끼할 수 있다. 이 때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 12년산을 샷으로 한잔 먹으면 입안이 깔끔해져서 너무나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