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글렌피딕 면세점 라인업 종류 및 가격 정리 :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VAT01 안주 시음 후기

술 리뷰/양주 리뷰

by 더신살 2024. 2. 11. 20:47

본문

728x90
반응형

글렌피딕 면세점 라인업 종류 및 가격 정리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VAT01 안주 시음 후기


 

 

1. 글렌피딕 브랜드란

 

글렌피딕은 브랜드명이다. 이것은 게일어로 사슴(Fiddich)과 계곡(Glen)의 합성어이다. 한마디로 사슴 계곡이라는 뜻을 가진다.

 

글렌피딕은 맥켈란, 글렌리빗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3대 싱글 몰트 위스키 회사이다.

 

흔히 블렌디드 위스키가 조니워커, 발렌타인, 시바스리갈이 유명하다면, 싱글몰트 계에서는 글렌피딕이 한가닥 하는 중이라 할 수 있다.

 

 

 

 

 

2. 세계 판매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은 세계에서 싱글몰트를 가장 많이 파는 회사이다.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여러 부분을 자동화에 성공하여, 생산력을 극대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맥켈란의 경우, 셰리 오크통을 주로 사용하는데, 글렌피딕은 버번 캐스크 원액과 셰리 캐스크 원액을 혼합하여 화려한 오크향을 보여준다.

 

싱글 몰트 위스키답게 강하고 쏘는듯한 맛을 지니고 있지만, 블렌디드와 같이 부드러운 느낌 또한 담고 있어 대중이 많이 사랑하는 싱글몰트 위스키이다.

 

 

 

 

 

3. 역사

 

글렌피딕은 1886년 스코틀랜드인인 윌리엄 그랜트가 더프타운 증류소를 세운데에서 시작한다.

 

1887년 크리스마스부터 지금의 위스키를 생산하였다고 하니, 그 역사가 정말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점차 가세를 키워감에 따라 다른 위스키 업체에 납품하기도 했는데, 이 과 정에서 인지도를 높여갔다고 한다.

 

창업 이래 지금까지 가족기업으로 남아있고, 지금 회장은 창업자의 5대손이라고 한다.

 

 

 

 

 

4. 글렌피딕 위스키 종류, 라인업

 

1) 글랜피딕 12년 산

 

싱글몰트 붐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는 글렌피딕의 가장 대중적인 제품이다. 엔트리 제품으로서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가장 클래식한 제품으로써 깔끔한 배와 우디향이 벤 오크향이 밸런스 있게 잡혀 있는 제품이다.

보통 가격은 6~8만 원대이다.

 

 

2) 글렌피딕 15년 산 솔레라

 

꿀과 과일향 및 향신료 향이 복합적으로 섞여있는 위스키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싱글몰트 위스키에 늘 10위 안에 위치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대중성과 마니아층 두 마리를 모두 잡은 인기 있는 제품이다. 15년 산의 경우, 셰리 와인을 숙성시킨 오크통, 버번위스키 제작에 쓰인 버번 오크통, 글렌피딕에서 자체 제작한 새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세 가지 원액을 포르투갈산 주정 강화 와인 마데이라 와인을 만들 때 쓰이는 솔레라 기법으로 블랜딩 하여서 항상 일정 수준의 퀄리티를 보인다고 한다.

보통 가격은 8~9만 원대이다.

 

 

3) 글렌피딕 18년 산 

 

보통 소량으로 생산되는 위스키에 Small batch라는 이름이 붙는다.

이 이름처럼 세리 오크통과 버번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원액을 모아 적은 양만 블렌딩 해서 만드는 것이 18년 산이다.

사과 향이 강하게 나며, 묵직한 오크향이 더해진 특징을 보인다.

가격은 10~12만 원대라고 한다.

 

 

4) 글렌피딕 21년 산

 

카리브에서 생산되는 럼을 숙성시켰던 오크통에서 숙성된다. 바닐라와 바나나의 부드러움이 느껴지기도 하고, 라임이나 생강 같은 강렬한 향이 느껴지기도 한다고 한다. 복합적인 향과 여운이 긴 것이 특징이다.

보통 가격은 30만 원 이상이다.

 

 

5) 프리미엄 라인업

 

12년 산부터 21년 산이 좀 대중적인 제품이라면 30년 산, 40년 산, 50년 산도 판매를 한다.

30년 산은 40만 원 정도로 어느 정도 접근 가능한 범위이지만, 40년 산은 250만 원이 넘고, 50년 산은 1,500만 원 이상이라고 한다.

 

 

 

반응형

 

 

 

5. 글렌피딕 면세점 라인업

 

글렌피딕 면세라인업은 기본 라인업과 달리, VAT가 붙는다. VAT01부터 VAT04까지 있다.

 

 

1) 글렌피딕 VAT01 : SMOOTH & MELLOW

 

보통 한국 면세점 기준 70~80달러 정도 한다.

알코올 도수는 40도이고, 유러피안 오크, 아메리칸 오크, 레드와인 캐스크를 혼합해서 만든다. 

가장 엔트리 한 제품이고, 부재로 SMOOTH & MELLOW라는 이름이 붙는다.

 

 

2) 글렌피딕 VAT02 :  RICH & DARK

 

보통 한국 면세점 기준 90~100달러 정도 한다.

알코올 도수는 43도이고, 스페니쉬 셰리 캐스크를 사용한다.

부제에서 알 수 있듯 풍부하면서도 다크한 맛을 보여준다고 했다.

 

 

3) 글렌피딕 VAT03 : 15년산

 

앞선 VAT01 과 VAT02가 년수가 없다면 03부터는 15년산이라는 년수가 붙는다.

보통 한국 면세점 기준 95~105달러 정도 한다고 했다.

알코올 도수는 50도로 상당히 독한 편이고, 유러피안 셰리 오크와 버진오크, 엑스 버번을 사용한다고한다.

타제품에 비해 도수가 높은 만큼 강렬하면서도 15년 산 특유의 부드러움이 살아있는 제품이다.

 

 

4) 글렌피딕 VAT04 : 18년산

 

한국 면세점 기준 140~150달러 정도 한다.

알코올 도수는 47도이다. 올로로소 셰리와 버번 캐스크를 섞은 제품이다.

기본 라인의 18년산과 같은 18년산이지만 느낌이 조금 다르다고 한다.

 

 

728x90

 

 

6. 글렌피딕 VAT 01 후기

 

이번에 내가 산 제품은 면세점 라인업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엔트리 제품이다.

 

용량은 1리터로 많고, 알코올 도수는 40도이다. 

 

일단 디자인이 예쁘고 양도 넉넉한 편이라, 친구들과 여럿이서 나누어 마시기에 매우 좋은 제품이다.

 

부드러우면서도 은은하게 올라오는 단맛이 괜찮다. 바닐라향이 느껴지는데 여자들이 먹기에도 괜찮은 향이다.

 

피니쉬는 좀 밋밋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부드러움이 좋아서 깔끔하게 마시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맛이었다.

 

더 오래 숙성된 제품들은 부드러움과 깔끔함이 있는데, 그것에 비해서는 확실히 숙성 년수가 짧아서 묵직한 느낌은 좀 적은 편이다.

 

그렇다고 숙성 연수가 짧은 스카치위스키 특유의 알코올 잡내가 있거나 하지는 않았다.

 

 

 

 

 

7. 안주

 

함께 먹은 안주는 보쌈이다. 집에서 삼겹살 수육에다가 김치와 굴, 상추, 깻잎을 더해서 먹었다.

 

기름기가 없는 안 주긴 하지만 고기 특유의 묵직한 느낌이 있어 위스키로 깔끔함을 더하기에 좋았다.

 

40도인 스카치위스키 특성상 샷으로 먹었을 때 알싸한 느낌이 있기 마련인데, 그러할 때 보쌈은 아주 제격인 안주이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