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진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진도특산물로 유명한 진도 홍주를 구매하게 되었다.
나는 진도 대복 홍주 40도를 구매해서 시음해 보았는데, 가격부터 맛, 안주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야기 해보려한다.
진도홍주는 전라남도 진도군의 특산품인 술이다.
진도의 삼보삼락의 하나라고 하고,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6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전통 약소주로 만들어지는데 지초로 색과 맛을 내서 리큐르로 분류된다고한다.
홍주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빨간 색상이 인상적인 술이다.
알코올 도수는 40도이다.
보통의 위스키가 40도인점을 생각해보면 매우 도수가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도수가 높지만 매우 부드럽고 향긋한 매력이 있는 술이었다.
진도 홍주는 고려시대 때부터 만들어졌다고 한다.
간혹 진도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구전으로는 삼별초가 진도에 가져왔다고도 하나, 삼별초가 활동하던 시기에는 고려에 증류기술이 없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증류기술은 원나라의 고려 침략 이후 페르시아의 증류기술을 가져온 원나라가 고려에까지 전파한 것이라 한다.
이러한 역사에서 돌이켜 보았을 때, 진도 홍주는 고려부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가격은 판매처 마다 상이하지만, 보통 마트에서는 진도 대복홍주 가격은 2만원 내외에 판매를 한다.
일부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가게에서는 18,000원대까지 가격이 떨어지기도 한다고 했다.
그런데 위스키의 가격이 천차만별이듯 진도 홍주도 브랜드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다고 볼 수 있다.
좋은 홍주는 아래 링크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맛은 매우 부드럽다.
일단 색상이 매우 이뻐서 비주얼적으로 매력적이다.
예쁜 색을 보았을 때, 일단 기분이 좋아지고 향긋한 향을 맡았을 때 기분이 더 업된다.
여기에 부드러운 맛을 느꼈을 때, 비로서 화룡정점에 이르게 된다.
안주는 사시미와 엘로우 수박을 먹었다.
사시미의 깔끔함이 진도 홍주의 깔끔함을 만났을 때, 궁합이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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