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농부 밀담 술 17도 맛 후기

착한농부 밀담 술 17도 맛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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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고나서 지인과 함께 맛있게 술 한잔했다.

 

1차 식당에서 사시미 모듬회를 먹고 2차는 오뎅바로 갔다.

 

오뎅바에서 술을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착한농부에서 나오는 밀담 17도를 추천해주어서 먹게 되었다.

 

 

 

 

밀담 17

 

 

밀담 17도는 토종 단수수로 세번 증류해서 만든 순하고 맛있는 술이다.

 

3번 증류했다고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매우 깔끔했다.

 

한국에서 만든 국내산 럼이라고 한다.

 

이것은 경북 예천에서 재배한 토종 단수수를 활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착한농부의 전문적인 공법을 통한 덕분에 상당히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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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맛

 

 

맛은 전반적으로 부드러움의 극치였다.

 

일단 목넘김이 매우 부드러웠으며, 한 입 머금었을 때, 단수수의 은은한 향이 살포시 올라왔다.

 

왜 사장님이 이 술을 추천했는지 먹고 나서야 알 수 있었다.

 

 

 

 

안주

 

우리가 함께 먹은 안주는 오뎅탕이다.

 

오뎅바에 간만큼 다양한 모둠 오뎅을 시켜서 먹었다.

 

실제로 밀담은 함께 먹기 좋은 음식으로 오뎅탕 등 맑은 탕을 추천한다.

 

추천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음식 자체가 너무 강렬하지 않고 은은할 때, 비로서 이 술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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