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즐기고 싶은데 알코올을 피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
이럴 때 논알콜 맥주는 좋은 대안이다.
오늘은 알코올 없이도 맥주의 청량함과 상큼함을 즐길 수 있는 카스 0.0 레몬을 리뷰해 보려고 한다.
이 제품은 기존 카스 0.0에 상큼한 레몬향을 첨가해 청량감을 한층 더 높인 논알콜 맥주다.
알코올이 전혀 없기 때문에 운전 전이나 알코올을 피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다.
캔 디자인은 노란색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 레몬의 상큼함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캔을 따자마자 퍼지는 레몬 향은 상쾌하면서도 새콤달콤했다.
첫 모금은 예상대로 레몬 향이 입안에 퍼지며 시원한 탄산감이 뒤따랐다.
레몬 맛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과일 주스처럼 달지는 않았다.
기본적인 맥아의 풍미도 약하게 남아 있어 논알콜 맥주 특유의 가벼움과 청량함이 잘 살아 있었다.
목넘김은 부드럽고 깔끔했다.
레몬의 산미 덕분에 뒷맛이 무겁지 않고 입안이 개운해졌다.
일반 맥주와 비교했을 때 알코올이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거의 비슷한 느낌이었다.
카스 0.0 레몬은 상큼한 맛 덕분에 가벼운 음식이나 기름진 요리와 잘 어울렸다.
우리는 LA갈비와 함께 먹었다. LA갈비의 짭조름한 맛과 생각보다 궁합이 잘 맞았다.
카스 0.0 레몬은 알코올 없이도 맥주 특유의 청량감과 상큼함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기존의 논알콜 맥주가 다소 밋밋하다고 느꼈던 사람이라면 레몬의 산뜻함이 더해진 이 제품을 시도해 보길 바란다.
특히 기름진 고기를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좋은 제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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