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슈퍼마켓에서 이것저것 맥주를 사려고 보다가 맛있어 보이는 과일 맥주가 있어서 구매해 보았다.
가격은 4캔 기준 10,000원이었다.
1캔 가격으로 치면 2,500원이다.
원재료를 보면 청포도 에이드가 55%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라들러라는 것이 바이젠과 과일주스를 1:1 비율로 섞어서 알코올 도수 2.5% 내외로 만드는 것이라 했다.
이것은 청포도 에이드가 55%로 절반보다 조금 더 높아서 그런지 알코올 도수는 2.3%였다.
오스트리아 쿠프스타인 지역에 있는 1675년 설립된 양조장을 예거 패밀리가 1978년에 인수하면서 예거 양조장이 탄생했다고 한다.
그래서 에거 청포도 라들러 하단부에는 오스트리아 국기가 세겨져 있다.
청포도 에이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보니 정말 맛있는 과일맥주이다.
가벼운 도수의 맥주가 마시고 싶을 때 선택하면 너무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달달한 맛이 강해서 과일 에이드 음료수를 마시는 느낌이 들었다.
식사 할 때, 반주로 선택했다.
이날의 식사는 순두부찌개와 소고기 구이이다.
일반적인 저녁 식사였는데, 이러한 한식과도 과일 맥주는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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