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집트 여행 중 만났던 현지 맥주 **사카라 골드(Sakara Gold)**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여행지의 현지 맥주를 맛보는 건 그 나라의 문화를 느끼는 또 다른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이집트 맥주, 사카라 골드는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었을까?
사카라 골드는 이집트의 대표적인 대중 맥주로, 현지 슈퍼마켓이나 레스토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병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이집트의 전통적인 감각을 살린 로고가 인상적이었다.
병을 따자마자 느껴지는 향은 곡물의 고소함과 약간의 풀 향으로, 딱 라거 스타일의 맥주라는 느낌을 주었다.
잔에 따르자 맑은 황금빛을 띠는 맥주가 눈에 들어왔다.
거품은 다소 적었지만, 맥주의 청량한 느낌을 해치지 않았다.
첫 모금은 가볍고 청량했다. 연한 맥아의 단맛이 입안을 채우며, 탄산감이 적당히 어우러졌다.
쓴맛이 거의 없어 맥주를 잘 마시지 않는 사람도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목넘김은 깔끔했다. 찌는 듯한 더운 날씨에서 마셔서인지, 시원한 사카라 골드 한 모금이 정말 목을 축여주었다.
여운은 길지 않았다. 라거 스타일답게 가볍게 마시고 바로 다음 잔을 들게 만드는 그런 맥주였다.
이 맥주는 가볍고 청량한 스타일이라 다양한 어떠한 음식과도 잘 어울렸다.
나는 이집트 나일강 크루즈 뷔페에서 이 술을 먹었는데 뷔페에서 나온 대부분의 음식과 찰떡이었다.
아무래도 무더운 여름날 마시다보니, 뭐랑 먹어도 맛있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집트는 더운 날씨와 사막 풍경이 매력적인 나라다.
이런 기후에서 마신 시원한 사카라 골드는 나에게 최고의 휴식이 되어 주었다.
사카라 골드는 현지에서의 더운 날씨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였다.
이집트를 방문한다면 꼭 한 번 시도해 보기를 추천한다.
현지의 풍경과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사카라 골드는 그 어떤 고급 맥주와도 바꿀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여러분은 여행지에서 어떤 맥주를 즐겨 마시는가? 댓글로 나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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