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발란 위스키 하이볼 캔 가격, 맛 시음 후기, 안주 추천 (카발란 드라이 싱글몰트)

카발란은 대만의 국영 기업인 킹카그룹이 2008년에 설립한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이다.
<KAVALAN>이라는 이름은 대만 북무 이란 지방의 옛 이름에서 따왔다고한다.
지리적으로 타이완 산맥의 깨끗한 용천수와 열대 기후 덕분에 숙성이 빠르고 풍미가 진한것이 특징이라고한다.
카발란은 단기간에 세계 여러 위스키 어워드인 WWA, ISC 등에서 수상하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카발란 위스키는 가격이 좀 나간다. 그런데 이 것을 가격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게 만든 것이 하이볼 캔이다.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카발란 드라이 싱글몰트 하이볼은 1캔 기준 가격이 6,000원이다.
그런데 행사를 해서 3개 구매시 12,000원에 구입이 가능했다.
덕분에 1캔 기준 4,000원에 샀다.


캔을 딸 떄부터 느껴지는 향은 일반 하이볼과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싱글몰트 특유의 깊은 몰트향이 좋았는데, 열대 과일의 은은한 향이 인상깊었다.
전반적으로 탄산감은 그리 강하지 않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좋았다.
제로 슈가라 하니, 왠지 술을 먹으면서도 건강에 크게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천천히 향을 음미했을 때, 파인애플, 망고, 바닐라, 오크우드의 향이 조화로웠다.
맛은 천맛은 깔끔하면서도 드라이했다.
중반부에는 달콤한 몰트향과 오크의 스파이시한 풍미가 퍼지는게 느껴졌다.
전체적으로 알코올 도수는 6%라서 강하지 않지만, 그래도 카발란 클래식의 DNA를 느낄 수 있는 맛이었다.


안주는 낙지 볶음을 선택했다
카발란 하이볼을 이마트에서 사올 떄, 낙지볶음 밀키트가 보여서 집어 왔는데 생각보다 하이볼과 더 궁합이 잘 맞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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