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편의점 맥주 : 곰표 맥주 밀맥주 세븐브로이 수제맥주 시음후기

CU편의점 맥주

곰표 맥주 밀맥주

세븐브로이 수제 맥주 시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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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짝꿍과 함께 덕삼 리솜스플라스에 갔다.

 

저녁에 가볍게 맥주 한잔하고자, 리조트 내에 위치해 있는 CU편의점에 갔다. 이곳에서 CU편의점 맥주로 유명한 곰표 맥주를 발견하여서 구매해 보았다.

 

 

 

 

사실 유행은 좀 지난 제품이긴하다. 이 제품은 수제 맥주로 유명한 세븐브로이에서 곰표와 콜라보레이션을해서 만들어낸 제품이다.

 

7Brau는 여러 힙한 수제맥주를 연이어 히트시켜서 유명해진 주류회사이다. 곰표는 최근 여러 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많이 하면서 과거 올드한 이미지를 벗고 젊은 세대와 소통에 적극적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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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용량은 500ml이다. 요즘 원가 절감을 위해 500ml보다 조금 적은 캔에 담는 곳도 많지만, 이곳은 전형적인 500미리이다.

 

알코올 도수는 4.5%로 그리 높지 않아 순한 편이다.

 

밀은 6.3608%가 들어가 있고, 이 가운데 밀가루가 0.0279%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즉, 전형적인 밀맥주이다.

 

 

 

맛은 어떨까

 

첨가된 내용을 보니, 패션후르츠추출물, 복숭아추출물, 피앤애플추출물이 들어가 있다.

 

이러한 것들이 들어가 있다 보니, 전반적으로 과일향이 꽤 올라온다.

 

처음 곰표 밀맥주라는 이름만 들었을 때에는 담백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제로 마셨을 때에는 달달한 과일맛이 조금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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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맥주의 쓴 맛보다는 달콤함에 집중한 제품이다. 끝 맛도 신맛이 은은하게 올라갔다.

 

젊은 입맛을 타깃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세븐브로이와 곰표가 힘을 합쳐 만든 콜라보 제품이 젊은 세대에게 흥할 수 있었데에는, 힙한 콜라보도 의미 있지만, 젊은 입맛을 타기팅한 맛도 한 몫했다고 생각이 된다.

 

 

 

 

개인적으로 느꼈을 때 이러한 단맛은 인위적인 느낌도 강하다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전통적인 수제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인위적인 맛이 불호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품은 매우 가벼운 편이다. 잔에 따랐을 때 빠르게 생겼다가 금방 꺼진다.

 

거품의 입자가 좀 크고 가볍게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함께 먹은 안주

 

함께 먹은 안주는 어묵 순대 볶음이다. 맥주와 궁합이 잘 맞았다.

 

 

 

 

요즘 기업과 기업 간의 컬래버레이션이 유행하고 있다. 기존 전형적인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게 보기 좋다.

 

앞으로도 이러한 콜라보가 늘어나 좋은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