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 아일랜드 IPA 인디아 페일 에일 맥주 가격, 도수, 안주, 시음 후기

구스 아일랜드 IPA

인디아 페일 에일

맥주 가격, 도수, 안주, 시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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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구스 아일랜드는 수제 맥주로 유명하다.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 유통되기 시작해서 꼭 매장에 가지 않고도 캔으로 편하게 마실 수 있게 되었다.

 

오랜만에 이마트에 갔다가 구스 아일랜드 IPA 인디아 페일 에일이 보여서 구매해 보았다.

 

 

 

이마트 맥주 가격 정보

 

구스 아일랜드 IPA의 캔 당 가격은 3,000원이었다. 그런데 여러 캔을 사면 추가 할인이 들어간다.

 

4캔은 9,960원, 6캔은 13,800원, 8캔은 15,000원이었다.

 

교차 구매가 되기 때문에 나는 여러가지 종류를 다양하게 구매해 보았다.

 

 

 

IPA 의미

 

IPA는 India Pale Ale의 줄임말이다. 그래서 수제 맥주 가게에서도 ipa라고 줄여서 주문하기도 하고, 인디아 페일 에일이라고 풀어서 말하기도 한다.

 

IPA는 저장성 향상을 위해서 알코올 도수를 높이고 홉 함량을 더 많이 넣은 에일이다.

 

생겨나게 된 배경에는 과거 영국이 인도를 식민 지배하던 19세기에 인도에 거주하는 영국인들에게 팔고자 주류를 영국에서 만들어 가져갔었다고 한다.

 

그런데 영국과 인도의 거리 때문에 수송 도중에 맥주가 상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에는 배를 타고 수송했으므로 아무리 빠르게 수송하고자해도 1달 이상이 걸렸다고 한다.

 

그래서 수송 도중에 맥주가 상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알코올 도수를 높이고 홉을 더 넣었고, 이러한 맥주를 India Pale Ale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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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배경에서 알 수 있듯, IPA는 타 맥주 보다 알코올 도수가 높고, 홉이 많이 들어가 쌉쌀한 맛을 보인다.

 

 

 

 

구스 아일랜드 아이피에이의 알코올 도수는 5.9%이다. 보통의 맥주가 5% 정도임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1캔 용량은 473ml였다. 보통 1캔에 500ml 하는 것들에 비해 양이 적다고 볼 수 있다.

 

 

 

시음 후기

 

맛은 쓴 맛이 강하다.

 

확실히 정통 IPA를 잘 살린 느낌이다. 탄산은 그리 강하지 않았다. 요즘 테라같이 리얼탄산에 익숙해져 있다면, 이것을 마셨을 때, 탄산이 약하다는 느낌을 확 받을 것이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홉은 깊은 맛이 있다. 깊은 느낌의 맛을 좋아한다면 만족할 수 있는 맛일 것이다

 

다만, 부드러운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불호 일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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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은 안주

 

안주로는 뼈다귀 감자탕을 선택했다. 집에서 감자탕을 먹어보았는데, 진하게 우러나온 육수가 아주 맛있었다.

 

살코기를 발라 먹는 것이 다소 귀찮긴 했으나, 은근히 살이 많아서 맛있었다.

 

이 때, 반주로 구스 아일랜드를 마셨는데, 진한 맥주의 맛이 감자탕과 궁합이 잘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