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맥주 추천 : 호가든 보타닉 레몬그라스&시트러스 제스트 가격, 맛, 안주 후기

이마트 맥주 추천

호가든 보타닉 레몬그라스&시트러스 제스트

가격, 맛, 안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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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제품

 

평소 안 먹어본 것을 새로 시도해 보는 것을 좋아한다.

 

호가든은 원래 익숙한 브랜드인데, 최근 대대적인 디자인 리뉴얼을 하고 다양한 파생 상품을 내놓았다.

 

보랏빛 색상이 눈에 띄어 구매한 호가든 보타닉 레몬그라스&시트러스 제스트에 대해 리뷰하고자 한다.

 

 

 

호가든 보타닉 가격

 

가격은 이마트에서 1캔에 3,000원이었다. 그런데 여러 개 살 수록 가격이 저렴해진다.

 

8캔 구입하면 16,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니, 1캔에 2,000원으로 구입이 가능한 술이다.

 

 

 

나름 신경 쓴 디자인

 

일단 디자인이 세련되어있다.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예쁘게 보이려고 힘을 준듯한 느낌이 강하다.

 

무엇보다 색상이 보라색으로 기존에 보았던 맥주들의 색상과는 달랐다.

 

 

 

전통 있는 브랜드

 

호가든은 역사가 있는 브랜드이다. 무려 570년 역사를 이어온 정통 오리지널 벨기에 맥주 브랜드이다.

 

1445년 벨기에 비가르덴 지방의 수도원 문화가 최상의 밀을 생산하는 호가든 마을로 전파되면서 탄생한 맥주라고 한다.

 

호가든 마을 사람들은 자연에서 얻은 최상의 밀을 수확하여, 여기에다가 깨끗한 재료를 엄선하여 여과를 거치지 않은 백색의 맥주를 만들어 마시곤 했는데, 그것이 오늘날에 우리가 즐기고 있는 호가든 맥주의 시작이라고 한다.

 

 

 

낮은 알코올 도수

 

흥미로운 것은 알코올 도수가 겨우 2.5%였다. 정말 낮은 도수의 허브향 맥주였다.

 

이 제품은 전 세계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출시한 신제품이라고 한다.

 

레몬그라스와 시트러스 제스트의 추출물이 가미되어 매우 독특하면서 산뜻함을 안기는 맥주였다.

 

 

 

시음 후기

 

보통의 일반 호가든 맥주가 쌉쌀함이 인상적이라면, 이것은 다소 음료수 같은 맛이 느껴지기도 했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과일향은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알코올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낮은 알코올 도수는 평소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이 마시기에 부담이 없을 듯했다.

 

산뜻한 과일향은 기본적인 맥주 맛이 질린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으로 가치가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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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은 안주

 

안주로는 짬뽕을 선택했다. 집에서 짬뽕을 만들어 먹었는데, 얼큰하니 맛있었다.

 

매콤함이 좀 있어서 목이 칼칼했는데, 이때 호가든 보타닉을 곁들이니 상쾌했다.

 

속이 시릴정도로 시원하게 만든 맥주는 짬뽕을 먹다가 땀이 나오려고 할 때, 시원하게 식혀 주어서 궁합이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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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이번에 처음 접한 호가든 보타닉 레몬그라스 & 시트러스 제스트는 매우 신기한 맥주였다.

 

평소 마셔보지 못한 색다른 맥주를 경험하게 해 줘서 좋았다. 앞으로도 기본 맥주가 질릴 때쯤, 한 번씩 구매해 마셔도 좋을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