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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와인 화이트와인 추천 : 산 페드로, 나인 라이브스 리저브 소비뇽 블랑 2021 9 LIVES RESERVE SAUVIGNON BLANC

술 리뷰/와인 리뷰

by 더신살 2023. 1. 3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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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와인 화이트와인 추천

산 페드로, 나인 라이브스 리저브 소비뇽 블랑 2021

9 LIVES RESERVE SAUVIGNON BLANC


 

 

겨울이다. 겨울에는 굴을 먹어줘야 한다. 그렇다면 굴을 먹을 때, 어느 술을 반주로 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많은 고민 끝에 맛이 괜찮은 칠레와인으로 유명한 산 페드로, 나인 라이브스 리저브 소비뇽 블랑 2021을 마시기로 했다.

 

 

 

가성비 좋은 가격

 

산 페드로, 나인 라이브스 리저브 소비뇽 블랑 2021은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하다.

 

일반적인 가격은 2~3만원선인데, 대형마트에서 세일을 할 때면 1~2만 원에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당한 가격대의 화이트와인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기본정보

 

알코올 도수는 12.5%이다. 

 

원산지는 칠레이고, 생산지역은 센트럴밸리라고 한다.

 

생산자는 산 페드로이고, 금양인터내셔날에서 수입을 한다.

 

주요 품종으로는 소비뇽 블랑 100%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관련 이야기

 

산 페드로 나인 라이브스에는 이야기가 있다. 산 페드로의 첫 번째 와인메이커가 키우던 고양이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가 포도 농사를 지을 때, 포토밭을 걸을때면 항상 같이 동행하던 고양이가 있었다. 그 고양이에게 <아홉 개의 목숨>과 <장수>를 상징하는 행운의 부적 9 펜던트를 달아주었었다고 한다.

 

그 후 산페드로 와이너리에는 좋은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작황이 좋지 않았던 해에도 산 페드로 와인만은 해마다 점점 더 좋은 퀄리티를 생산했다고 한다.

 

이러한 좋은 결과물이 단순히 우연의 일치였다 할지라도, 산 페드로는 고양이가 행운을 불러온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고양이와 관련된 나인 라이브스라는 이름을 붙여 와인을 생산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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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어떨까

 

맛은 보통의 화이트와인과 달리 당도가 낮다. 당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좀 더 깔끔한 맛을 보인다.

 

산도는 약간 있는 편이고, 바디감이 깊진 않았다.

 

아로마는 시트러스와 레몬, 라임 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크게 달지는 않지만 분명 과일 맛이 느껴졌다.

 

곰곰이 맛을 음미하다 보면 복숭아 향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 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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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LIVES RESERVE SAUVIGNON BLANC을 구입한 이유는 바로 굴이다. 굴과 함께 먹고 싶었기 때문에 화이트와인을 선택했다.

 

일반적으로 육류를 먹을 때면 레드와인을 선택하고, 해산물을 먹을 때면 화이트와인을 선택한다.

 

역시 겨울에는 굴이 최고이다. 제철을 맞이한 만큼 탱글한 맛이 일품이었다.

 

 

 

 

굴만 먹기에는 아쉬울 수 있어서 보쌈도 함께 먹었다.

 

따끈하게 익혀낸 수육과 정말 제대로 익은 묵은지를 곁들이니, 정말 최고의 맛이었다.

 

굴, 김치, 수육의 조합은 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환상의 조합이었다.

 

 

 

 

이렇게 좋은 궁합을 보이는 안주에다가 산 페드로, 나인 라이브스 리저브 소비뇽 블랑 2021을 함께 하니, 술이 술술 들어갔다.

 

역시 안주가 좋아야 술도 빛을 보이는 것 같다.

 

 

 

 

이번에 처음 마셔본 9 LIVES RESERVE SAUVIGNON BLANC는 가격 대비 괜찮은 만족도를 안겨주었다.

 

엄청나게 고급스럽고 좋은 와인은 아니었으나, 적당한 가격에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산미가 괜찮은 맛을 보여, 1병을 뚝딱 비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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