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와인 투쿠맨 말백 Tucumen MALBEC 2021

아르헨티나 와인

투쿠맨 말백

Tucumen MALBEC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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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집에 콜키지로 가져간 와인

 

짝꿍과 퇴근 후에 도쿄등심에 방문하여 소고기를 먹기로 했다.

좋은 식당에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하기로 한만큼 레드와인을 한 병 가져가기로 했다.

왜냐하면 이곳은 콜키지 프리 식당이기 때문에 술을 가져가는 것이 부담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근처 와인샵에서 Tucumen MALBEC 2021을 구입했다.

29,000원을 주고 샀는데, 나중에 인터넷을 보니 다른 곳에서는 조금 더 싸게 구입이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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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와인

 

투쿠맨 말벡은 아르헨티나 멘도사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이다.

종류는 레드와인이고 도수는 14%라고한다.

 

품종은 말벡 100%를 쓴 순도 깊은 와인이다.

 

 

 

영 라인 제품

 

이 제품은 영라인이라고 한다. 투쿠멘의 영라인은 데일리 와인이다.

숙성이 얼마 안 되어서 누구나 부담 없이 데일리로 마실 수 있는 제품이라 했다.

 

즉, 고급화보다는 대중화에 초점을 둔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시음했을 때의 느낌

 

마셨을 때, 당도는 매우 낮았다. 상당히 드라이한 느낌이 강하고 맛이 괜찮았다.

산도와 바디감은 그리 크지 않았고, 타닌도 강하지 않았다.

 

맛은 블랙체리와 블랙베리 향이 은은하게 올라왔고, 중간중간 자두향과 밀크초콜릿 느낌도 났다. 자세히 냄새를 맡아보면 약간 쌉쌀하면서도 파우더 향이 느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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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맛을 생각했을 때, 과일 향이 강하게 나는 제품이었다.

이러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제품이고, 반대로 과일 맛이 강하게 나는 게 싫은 사람에게는 불호일 듯싶다.

 

 

 

 

디자인은 영라인답게 비비드한 컬러를 사용했다.

다른 와인처럼 클래식한 느낌을 내기보다는 좀 젊은 느낌을 내고자 노력한 모습이다.

 

 

 

 

잔의 따랐을 때 색은 상당히 진하다. 오직 말벡만 100% 넣은 순수 제품답게 색의 탁함이나 옅은 느낌이 없었다.

 

 

 

함께 먹은 음식

 

우리는 도쿄등심 디너 코스를 선택해서 먹었다. 맛있는 애피타이저부터 소고기, 식사요리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나온다.

중간중간 음식을 더 음미하기 위해서 레드와인을 곁들였는데, 입안이 리프레시되고 좋았다.

 

역시 좋은 음식을 먹을 때에는 와인을 함께 해야 더 맛있게 잘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앞서 나온 애피타이저 및 요리에도 아르헨티나 와인이 잘 어울렸으나, 백미는 고기를 구워 먹을 때이다.

 

역시 소고기와 함께 먹을 때, 레드와인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