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결혼식장 : 라한호텔 포항 웨딩 하객 방문 후기 : 주차, 뷔페, 예식장

포항 결혼식장

라한호텔 포항 웨딩 하객 방문 후기

주차, 뷔페, 예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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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결혼식장에 가다

 
이번에 지인 결혼식이 포항에서 있어서 포항 라한호텔 예식장을 다녀왔다.
 
포항이 서울에서 다소 거리가 있어서 아주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섰다. 다행히 토요일 고속도로는 생각보다 뻥 뚫려 있었고 서울에서 포항까지 막힘 없이 갈 수 있었다.
 
절대적 거리는 다소 멀었으나, 차가 막히지 않다 보니 아침에 포항 가는 길이 그렇게 어렵진 않았다.
 
 

 

주차는 지하주차장에

 
2시 결혼식인데 우리는 1시가 안되서 방문했다. 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우리가 주차할 때만 해도 주차 자리가 꽤 넉넉하여서 주차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그런데 나보다 늦게 온 친구들은 건물 지하 주차장이 꽉 차서 외부에 주차를 해야만 했다고 했다.
 
 

 
 
결혼식장은 5층에 위치해 있다. 단독홀로 이루어져 있어서 5층 결혼식장은 1타임에 1팀씩 이루어지는듯 하다.
 
대신 결혼식 간의 간격이 1시간으로 다소 붙어 있는 편이다. 그래서 막 결혼식장에 방문하여 친구에게 인사를 했을 때, 이전 타임의 사람들이 결혼식을 올리고 있었다.
 
 

 
 
예식장 앞에 로비는 화사한 느낌이었다. 이곳 또한 층고가 높아서 개방감이 있었다.
 
 

 

어둡고 웅장한 호텔 결혼식

 
라한호텔 포항의 결혼식장 분위기는 어두웠다. 어두운 홀에서 결혼하고 싶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이었다.
 
어두운 홀 사이로 새하얀 꽃이 장식되어 있었다. 꽃은 엔딩 장소뿐만 아니라 버진로드에도 풍성하게 꾸며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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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진행된 겨울 결혼식이었으나, 꽃은 하얀색과 초록색으로 이쁘게 꾸며져 있었다.
 
 

 
 
전반적으로 층고가 높고 웅장한 느낌의 결혼식장이었다. 꽤 많은 하객을 받을 수 있었고, 사람이 많아도 좁은 느낌이 없을 정도의 규모였다.
 
다른 지인에 따르면 라한호텔은 포항 결혼식장 중에서 가장 좋은 곳 중 하나라고 했다.
 
 

 
 
앞쪽에 포토존이 있다. 이곳에 결혼하는 사람들의 스튜디오 사진이 걸린다.
 
 

 
 
식권은 라한호텔에서 제공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
 
결혼식을 본 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연회장으로 이동했다.
 
 

 
 
만약 식사를 하지 않는다면, 답례품을 받아 갈 수도 있다. 참기름이나 와인, 아몬드 쿠키, 소금 세트 중에 하나를 골라 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식사는 결혼식장 한 층 아래에 위치한 곳에서 뷔페로 이루어진다. 규모가 상당히 크고 음식종류도 다양했다.
 
 

 

식당 뷰 좋음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뷰였다.
 
포항 라한호텔은 영일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데, 식사를 하면서 영일대를 바라볼 수 있었다. 정말 수많은 포항 결혼식장 중 뷰 하나만큼은 최고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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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간중간 비가 내리고 날씨가 흐렸었다. 만약 비가 오지 않고 쨍한 날이었다면, 더욱더 뷰가 아름다우지 않았을까 싶다.
 
 

 
 
음식 종류는 다양했다. 디저트와 과일 종류도 여럿 있어서 후식으로 먹기도 좋았다.
 
 

 
 
메인요리로는 회와 갈비찜 등이 다채롭게 있었다. 아무래도 포항이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회 종류가 다양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새꼬시와 회, 새우초밥으로 시작했다. 전반적으로 매우 신선했다.
 
사람들이 많이 오는 대형 결혼식장답게 음식의 순환이 상당히 빨랐다.
 
 

 
 
칠리새우나 보쌈 수육도 맛이 괜찮았다.
 
 

 
 
여러 가지 가운데 백미는 갈비찜이었다.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잘 삶아져 있어서 맛있었다.
 
 

 
 
포항은 이번에 처음 가보았다. 개인적으로 친한 지인들 결혼식은 열심히 참석하는 편이다. 그러면서 지방에 다양한 곳들을 가곤 하는데, 이렇게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포항은 이번에 처음 가보았는데, 생각보다 더 멋진 곳이어서 좋았다.
 
이번 라한호텔 포항에서 결혼한 친구가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