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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밀맥주 호가든 윗비어 WITBIER 후기

술 리뷰/맥주 리뷰

by 더신살 2023. 3. 2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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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밀맥주

호가든 윗비어 WITBIER 후기


 

 

한 때 세계맥주집이 유행했었다. 벌써 10년정도 된것 같은데, 당시에는 엄청난 센세이션이었다.

 

세상에 이렇게나 맥주가 다양하다는 것에 놀랐고, 그러한 것들을 한곳에서 맛볼 수 있는 시스템이 신기했다.

 

어느순간부터 세계맥주집이 잘 안보이게 되면서 못가게 되었지만, 당시의 강렬했던 기억은 생생하다.

 

그때 맛있게 먹었던 벨기에 밀맥주가 있으니, 바로 호가든이다. 

 

오랜만에 마트에서 호가든을 발견해서 구입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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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있는 술

 

호가든은 매우 역사가 깊은 술이다. 570년 역사를 이어온 정통 오리지널 벨기에 밀맥주라고 한다.

 

1445년 벨기에 비가르덴 지방의 수도원문화가 좋은 밀을 생산하는 호가든 마을로 전파되면서 탄생한 맥주라고한다.

 

즉, 기술과 원료 생산지가 만나면서 시너지를 이룬 케이스라고 보면된다.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 WITBIER은 일종의 오리지널 맛이라 본다.

 

허브와 과일 등을 사용해서 매우 독특한 맛을 보이는 아이덴티가 살아있는 바로 그 맛 말이다.

 

원래 독일 맥주는 기본적으로 물과 맥아, 효모, 홉을 베이스로 기본에 충실하다.

 

반면, 호가든의 원산지인 벨기에 맥주는 창의성이 가미되어 밀, 고수 씨앗, 오렌지 껍질 등을 사용해 변형을 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아는 일반적인 맥주와는 결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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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 후기

 

맛은 오렌지 향이 매우 매력적이다. 처음 오픈하자마자 은은하게 올라오는 향은 여느 맥주와는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

 

과일향이 가미된 것이 불호인 사람들에게는 호가든이 불호일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과일향이 재미있고 독특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술이 호가든이다.

 

 

 

함께 먹은 안주

 

이번에 호가든은 한식 밥상에 반주로 마셨다.

 

고기와 계란말이, 된장찌개에 밥을 먹는 일반적인 한식이었다.

 

이러한 한식에 알싸한 호가든 한잔은 매우 매력적인 맛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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