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덕산양조 : 덕산 생막걸리 도수, 안주 추천 (대한민국 3대양조장)

충북 진천 덕산양조

덕산 생막걸리 도수, 안주 추천

(대한민국 3대 양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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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서촌에 위치한 한 전집에 갔다가 여수 개도막걸리를 맛있게 먹은 것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개도 막걸리에 이어서 두 번째로 주문한 덕산 생막걸리에 대해 리뷰하고자 한다.

 

 

 

역사가 있는 3대 양조장

 

포스팅하려고 찾아보니 덕산 생막걸리는 전통이 있는 술이었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진천 덕산양조에서 생산한 술이다.

 

괜히 제품 표면에 유사품을 주의하고 술도가 주소를 확인하라 한 것이 아니다.

 

덕산 양조는 우리나라 3대 양조장이라고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지평주조, 해창주조와 더불어서 덕산양조가 3대 양조장이라고 꼽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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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 등록 문화재

 

덕산양조장은 1930년에 처음 시작했다고 한다. 이곳에 단층의 합각함석지붕으로 목조건축물을 지어 술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같은 자리에서 3대째 가업을 이어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도 건축 당시의 양조시설을 그대로 활용하여 역사적 가치가 높다고 한다.

 

이 양조장은 당시 양조장의 전형을 알 수 있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3년 6월에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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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 후기

 

알코올 도수는 6%이다.

 

그런데 그렇게 술맛이 강하게 나지 않고 산뜻하다.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게 벨런스 잡힌 맛이 매우 훌륭했다. 

 

먼저 마신 개도막걸리가 달달해서 좋았다면, 덕산 막걸리는 드라이한 것이 매력적이었다. 그렇다고 너무 알코올 향이 세지 않아서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었다.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한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맛집만 찾아다닌 줄 알았는데, 역사가 있는 덕산 양조장도 만화에 나왔었나 보다.

 

 

 

함께 먹은 안주

 

함께 먹은 안주는 해물 라면이다.

 

홍합과 바지락이 풍부하게 들어간 라면이다.

 

앞서 전과 함께 개도막걸리를 먹었다면, 이번에는 얼큰한 해물라면을 안주로 선택했다.

 

국물이 시원해서 막걸리가 술술 잘 들어갔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막걸리가 있는 것 같다. 막걸리 저마다 맛이 다 조금씩 다른 것이 너무 재미있다.

 

앞으로도 못 먹어본 다양한 막걸리를 즐겨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