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주 스피릿 안주 추천과 시음 후기
여전히 인기인 원소주
박재범 소주로 원소주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다.
더현대에서 있었던 팝업스토어도 사람들로 가득했고,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물건을 구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GS에서 우연치 않게 원소주를 발견하게 되어서 구매해 보았다.
원소주 종류와 가격
원소주는 크게 3가지 라인업이 있다. 오리지널, 스피릿, 클래식으로 나누어진다.
1. 원소주 오리지널
- 알코올 도수 : 22도
- 가격 : 14,900원
- 특징 : 감압식 증류방식으로 2주간 옹기 숙성을 하여 목 넘김이 부드럽게 만든 전통 증류식 소주
2. 원소주 스피릿
- 알코올 도수 : 24도
- 가격 : 12,900원
- 특징 : 감압식 증류방식은 오리지널과 동일함. 여기에 산소를 주입하는 에어링 공정을 접목하여 풍부한 맛을 낸 증류식 소주
3. 원소주 클래식
- 알코올 도수 : 28도
- 가격 : 21,900원
- 특징 : 상압식 증류방식으로 증류하여 풍부한 아로마가 특징은 전통 증류식 소주
이번에 내가 마신 것은 원소주 스피릿이다.
기존의 오리지널이 2주간 옹기숙성을 하여 생산하였었는데, 이 2주간 숙성 과정 때문에 큰 인기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을 확 늘리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2주간 숙성 과정을 생략한 술이 나온 게 바로 스피릿이라 한다.
덕분에 스피릿은 좀 더 생산을 원활하게 할 수 있지 않나 예상해 본다.
시음 후기
원소주 스피릿은 오리지널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2% 높은 24%이다.
요즘 소주의 도수가 16% 정도 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흔히 생각하는 빨간색 참이슬보다 더 강력한 맛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실제로 마셨을 때에는 그렇게 알코올 도수가 세게 느껴지지 않았다.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보였기 때문이다.
분명 가격이 일반 소주에 비해 몇 배나 비싸긴 하지만, 상당히 괜찮은 맛을 보여서 맛있게 잘 마실 수 있었다.
브랜드의 힘일진 모르겠으나, 훨씬 더 좋은 술을 먹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향이 인위적이지 않으면서도 느낌적인 향이었다.
함께 먹은 안주
안주로는 피자와 회를 먹었다.
이 날 친구들과 다양한 술과 안주를 먹었는데, 원소주를 먹는 타이밍 때에는 피자와 사시미를 즐겼다.
둘 다 잘 어울렸다. 물론 사시미가 가장 잘 어울리는 기본 스타일이긴 했다.
그런데 은근히 안 어울릴 줄만 알았던 피자도 맛있게 잘 먹혔다.
댄싱사이더 와쥬블루 : 우리나라 전통주 애플사이다 후기 (0) | 2023.05.29 |
---|---|
서울의밤 소주 가격, 도수, 토닉워터 하이볼 맛 후기 및 안주 추천 (0) | 2023.05.15 |
대구지역 소주 참소주 도수 및 맛 후기 (1) | 2023.03.27 |
트랜디한 술 : 댄싱 사이더 허니문배 가격, 맛, 안주, 시음 후기 (0) | 2023.01.07 |
제로슈거 무설탕 새로 소주 도수, 칼로리, 맛 후기 (0) | 2022.12.2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