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사이더 와쥬블루 : 우리나라 전통주 애플사이다 후기

댄싱사이더 와쥬블루

우리나라 전통주 애플사이다 후기

---

 

식전주로 즐긴 애플 사이다

 

이번에 강남에 위치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논현 다이닝포레에 가서 디너를 먹었다.

 

이때, 전통주 페어링을 해서 먹었는데, 식전주로 애플사이다가 나왔다.

 

댄싱사이더에서 나온 와쥬블루이다.

 

 

 

댄싱사이더 제품

 

댄싱사이더에서 나온 제품이다.

 

댄싱사이더는 국산 사과를 사용한 애플사이다 전문 기업이라고 한다.

 

사실 미국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할 때, CIDER를 많이 마셨었다. 한국에서 사이다 하면 칠성사이다가 떠올라서 음료수로만 알고 있는데, 외국에서는 맥주 대용으로 많이 마신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딱히 CIDER 전문 기업이 없었는데, 댄싱사이더에서 이러한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 같다.

 

 

728x90

 

국산 사과를 사용하여 제조

 

이곳 제품은 오직 국산 사과만을 사용하여 제품을 만든다고 한다.

 

사실 우리나라 사과는 전 세계 어디에 내놔도 퀄리티가 좋은 편인데, 이러한 국산만을 사용하다 보니, 꽤나 괜찮은 제품이 나오는 것 같다. 

 

보통 330ml 1병에 사과 2개가 들어간다고 하니, 750ml 1병에는 더 많은 사과가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반응형

 

 

이번에 마신 제품은 와쥬블루이다.

 

로컬 블루베리를 가미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덕분에 블루베리의 새콤함과 달콤함이 가미되었는데, 사과즙 베이스와 꽤나 괜찮은 궁합을 보인다.

 

전반적으로 달달한 느낌이 들지만, 너무 달지는 않았다 약간 드라이하면서도 달달함이 느껴지는 수준이었다.

 

 

 

 

식전주는 눈이 즐거워야 한다. 얇은 잔에 따랐을 때, 기포가 솔솔 올라왔다.

 

잘 올라가는 기포는 정말 예뻐 보였다.

 

 

 

함께 먹은 안주

 

전통주는 애피타이저와 함께 마셨다.

 

이 날 나온 애피타이저는 정말 개성 넘치는 것들이었다.

 

 

 

 

쌍화차 필름이다. 우리가 흔히 몸을 보양할 때 마시는 쌍화차를 필름화 한 것이라고 한다.

 

제일 위에는 잣이 올라가 있어서 식감이 좋았다.

 

 

 

 

붕장어 타다끼와 캐비어의 조합이다.

 

국내산 캐비어를 사용했다 하는데 풍미도 좋았고, 붕장어의 부드러움은 정말 입안에서 녹아내릴 정도였다.

 

 

 

 

우리나라에는 개성 있고 좋은 전통주가 많이 있는 것 같다.

 

이번에 마신 댄싱사이더 와쥬블루는 상큼해서 식전주로 마시기 정말 좋은 술이었다. 지난번에 허니문배를 마셨었는데, 앞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하나씩 클리어해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