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럼 추천 : 하바나 클럽 3년 아네호 3 아뇨스

쿠바 럼 추천

하바나 클럽 3년 아네호 3 아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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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의 술 : RUM

 

뱃사람, 해적의 술이라고 불리는 럼 RUM은 당밀이나 사탕수수 즙을 발효시켜서 증류한 술이다. 크게 다크럼, 미디움럼, 라이트럼 등이 있다.

 

증류주로서 위스키, 브랜디, 보드카와 같은 방식으로 제조되나, 사용하는 원료가 사탕수수다. 그런데 증류주이기 때문에 사탕수수로 만들었다고 해서 꼭 단맛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럼은 저가 술이라는 이미지가 크다. 아무래도 과거부터 하층 뱃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고, 그들이 소비했던 술이다보니, 그러한 이미지가 굳어진 것 같다. 실제로 가격이 위스키류에 비해 조금 더 저렴한 편이지만, 비싼 것은 고급술 못지않게 가격이 나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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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의 종류

 

럼의 종류는 여러가지 있으나, 크게 생산지나 제조법에 따라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고 한다.

 

1. 해비 럼 (다크/블랙 럼)

 

- 자연발효로 만들어지며, 다량의 에스터를 함유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향기가 매우 강하다.

색깔은 매우 진한 것이 일반적이다.

발효에는 효모 외에 뷰티르산균 등이 관여한다. 증류는 포트스틸로 하는데, 증류액은 통에 저장한다.

숙성기간은 최저 3년으로 규정되며, 자메이카산이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2. 미디엄 럼 (골드 럼)

 

- 헤비럼과 라이트럼의 중간으로서 가이아나에서 생산되는 데 메라라 럼이 유명하다고 한다.

 

 

3. 라이트럼 (화이트럼)

 

- 순수하게 배양한 효모로 발효시켜 연속식 증류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색이 없어서 칵테일의 베이스로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했다. 서인도제도 쿠바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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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나 클럽 3년

 

하바나 클럽 럼 3은 클래식한 쿠바산 제품이다.

 

현지 사탕수수 당밀로 제조되는데, 쿠바에서 만들고 숙성까지 마무리한다고 했다.

 

전 세계적으로 워낙 유명해서 화이트럼하면 쿠바 하바나 클럽 럼이 대표적이라고 했다. 

 

하바나 클럽은 3년 외에도 7년, 15년, 스모키 등이 있다. 이 가운데에서도 3년은 가장 기본이 되는 대중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마셨을 때는 상당히 깔끔했다. 저가형 술이라는 생각 없이 마신다면, 충분히 괜찮은 술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피냐 콜라다의 원료

 

일반적으로 럼은 칵테일의 베이스로 많이 사용된다. 이 가운데 우리가 마신 이 제품은 칵테일 베이스로 상당히 인기가 크다고 했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칵테일인 <피냐 콜라다>도 이것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럼 원액 60ml에 파인애플 주스 100ml, 코코넛 우유 30ml, 라임주스 5ml에 얼음을 섞어 흔들면 달콤하면서도 풍미가 훌륭한 피냐 콜라다가 만들어진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