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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위스키 추천 : 롱몬 18년 LONGMORN

술 리뷰/양주 리뷰

by 더신살 2022. 9. 2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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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위스키 추천

롱몬 18년 LONGMORN


 

 

지난번에 하와이 여행 다녀올 때 아시아나항공 기내면세점에서 위스키를 하나 사왔다.

 

보통 술은 지상에 있는 면세점에서 많이 사곤 하는데,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올 때 우연히 본 기내 면세점 잡지에서 롱몬 18년산을 할인한다는 것을 보고는 바로 구입했다.

 

 

 

 

하와이를 다녀온지도 벌써 5개월이 되었다 보니, 우리 집에 와서도 뜯지 않고 자리를 잘 지키고 있었다. 

 

그러다가 친한 지인 2명과 함께 3명이서 소주 9병을 마시고 얼큰하게 취한 뒤, 2차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우리집에 가기로 하고 집에 와서 롱몬 18년을 마시기로 했다.

 

 

 

 

집에 오는 길에 베스킨라빈스에 들려서 아이스크림도 사고, GS슈퍼마켓에 들러 도넛과 과일 등 이것저것 안주거리를 샀다.

 

위스키와 어울리는 안주야 여러 가지 있겠지만, 우리는 이미 소주로 얼큰하게 취했던 터라 딱히 안주가 필요한 상태는 아니었다. 그냥 맛 좋고 향 좋은 위스키만 있으면 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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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1병의 용량은 700ML이다.

 

알코올 도수는 48%로 일반적인 위스키가 40%인 것에 비했을 때 좀 더 독한 술이라고 볼 수 있다.

 

 

 

 

역사가 있는 증류소

 

롱몬 증류소는 1893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설립된 아주 오래된 증류소라고 한다. 1894년 12월에 생산을 시작해서 병에도 1894년이라는 년도가 붙어져 있다.

 

거창한 시작을 한 회사이지만 설립하고 얼마 안가 1898년에 설립자가 파산하고 이후 여러 회사에 소유권이 넘어갔다고 한다.

 

그러다가 1970년 더 글렌리벳 증류소에 합병되었으나, 1987년 시바스 브라더스로 매각되었다고 한다.

 

이후 2001년에 로얄살루트, 앱솔루트 보드카 등을 소유하고 있는 프랑스 페르노리카 그룹에 귀속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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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가격

 

면세점에서 할인하는 것과 환율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LONGMORN 18년 산의 경우, 12 ~14만원대정도 한다.

 

 

 

향은 어떨까

 

처음 잔에 따랐을 때 느껴지는 향은 사과와 배 등의 풋과일 향이 솔솔 올라온다. 여기에 꿀과 바닐라, 견과류 등이 느껴지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향은 과일의 달달한 느낌과 바닐라와 견과류의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복합적으로 느껴진다고 보면 된다.

 

 

 

맛은 어떨까

 

맛은 알코올 향이 높은 것과 무색하게 꿀물에 담갔다 꺼낸 사과의 맛이 느껴지기도 한다. 분명 엄청나게 단 것은 아니지만 달달한 맛이 살짝 느껴지기도 한다.

 

여기에 천천히 혀끝을 음미하다 보면 약간 자극적인 스파이시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함께 먹은 안주

 

사실 그냥 샷으로 술만 먹어도 좋지만 알코올 도수가 센 만큼 안주도 함께 먹었다.

 

우리는 복숭아와 자두, 그리고 허니버터 칩과 곶감을 안주로 선택했다.

 

여기에 내일을 위한 해장으로 마무리는 어묵탕을 선택했는데, 다 잘 어울렸다.

 

 

 

개인적으로 술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마셨을 때 더 즐거운 것 같다.

 

위스키는 맛을 음미하기 위해 혼자 고독하게 먹는 경우도 많은데, 그 보다 함께 수다 떨며 마실 때 더 행복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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