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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 12년산 가격 및 안주 후기

술 리뷰/양주 리뷰

by 더신살 2022. 9. 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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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발렌타인 12년산

가격 및 안주 후기


 

 

친구들과 여행을 가면서 홈플러스에 들러서 술을 몇 개 사갔다. 그동안 비싼 술을 많이 먹었으니, 이번에는 모임 비용 절약 겸 소주를 먹기로 했다.

 

그런데 소주만 먹기에는 아쉬워서 저렴한 가성비 좋은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를 먹기로 하고, 발렌타인 12년산을 마시기로 했다.

 

 

 

 

발렌타인 12년산은 이번에 처음 맛보았다.

 

그동안 더 높은 연수는 많이 마셔봤지만, 12년산은 딱히 먹어볼 기회가 없었다.

 

생각해보면 소주에 비해서 분명 비싼 술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년수가 높은 것들에 비해 저가형 이미지가 있다 보니, 잘 선택하지 않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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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12년산 가격

 

홈플러스에서 구매를 하였는데 500ml 기준으로 3~4만원 정도한다.

 

아주 저렴하진 않지만, 위스키치고는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알코올 도수 : 40%

 

보통의 위스키와 마찬가지로 에탄올 함량은 40%이다.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에 괜찮다.

 

 

 

 

위조 방지를 위해 RFID가 부착되어 있다. 뜯을 때 뭔가 기분 좋아지는 셋팅이다.

 

 

 

발렌타인 라인업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의 대표주자 발렌타인은 가장 저렴한 파이니스트, 7년 버번 피니쉬, 12년, 마스터즈를 코어 위스키 제품 라인업으로 친다.

 

그 위에 프레스티지 라인업으로는 17년, 21년, 23년, 30년, 40년이 있다.

 

일반적으로 편의점에서는 파이니스트 판매가 활발하고, 대형 마트에서는 12년산을 많이 사는 것 같다.

 

그리고 면세점 등에서는 좀 더 하이앤드 등급인 17년과 21년, 30년이 많이 팔린다고 했다.

 

보통 가장 대중적인 것은 17년과 21년산으로 치고,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선물하면 30년을 많이 찾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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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12년산 맛

 

사실 저가형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크게 기대하지 않고 시음을 해봤다. 그런데 잔에 따라 향을 맡았는데 오크 통의 향과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 바닐라와 꿀의 향이 올라오는 게 생각보다 괜찮았다.

 

우리는 웬만하면 샷으로 먹는 만큼 이번에도 샷으로 즐겼는데, 부드러운 목 넘김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특히 끝 맛이 산뜻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확실히 21년 산에 비해 좀 깊은 맛은 떨어졌으나, 위스키를 음미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맛있는 안주에 반주 차원에서 들이키기에는 괜찮았다.

 

 

 

함께 먹은 안주

 

안주는 소고기 모둠을 선택했다. 한우 소고기 집에 방문한만큼 꽃등심, 안심, 부채살 등으로 구성된 모듬을 시켜 먹었다.

 

숯불에 살짝 고기를 구운 뒤 샷으로 스카치 위스키를 한잔 머금다가 삼키고 고기를 먹으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었다.

 

 

 

마치며..

이번에 마신 발렌타인 12년산은 무난한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였다. 그렇게 가격이 비싸지 않은 만큼 모임이 있을 때, 가볍게 위스키를 즐기고 싶을 때 마시면 딱 좋을 것 같다.

 

한잔 한잔 음미해서 마시기에는 다소 떨어질지라도, 고기와 함께 40% 술을 즐기기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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