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리안 위스키 오미자 블랜디 : 고운달 오크 43 맛, 가격 후기

한국 코리안 위스키 오미자 블랜디

고운달 오크 43 맛, 가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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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위스키

 

보통 위스키하면 스코틀랜드가 유명하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많이 먹는 것들도 스카치 위스키이다.

 

그런데 한국에서도 위스키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코리안 위스키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요즘 핫하다는 경북 문경의 오미나라에서 만든 코리안 위스키를 맛 보아 봤다.

 

바로 고운달 43이다.

 

 

 

 

2. 고운달 43 오크 가격

 

원래 고온달 52가 유명하다. 2016년에 처음 출시했는데, 한국 위스키로 이름을 날렸다.

 

질은 좋지만 500ml 1병에 36만 원으로 한국 술 치고는 가격이 다소 높았다. 그래서 아직까지 엄청나게 대중화되진 못했다.

 

그러한 고운달 52의 가격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출시한 것이 바로 고운달 43이라고 한다.

 

오크숙성을 한 제품인데, 기존 제품 대비 알코올 도수를 9도 낮춰서 가격도 잡은 것이다.

 

고운달 43 오크는 500ml 1병에 20만원이라고 한다.

 

 

 

3. 제품 재료

 

문경산 오미자를 가지고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자란 농산물을 가지고 만든 제품인 셈이다.

 

알코올 도수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43%이다.

 

증류원액을 만들 때에는 오미자 열매 외에 설탕, 정제수, 효모를 넣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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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디자인

 

병 디자인에는 일월오봉도가 그려져 있다. 흔히 조선 왕실 권위를 상징할 때 사용하는 그림이다.

 

5개의 봉우리와 해와 달이 그려진 것이 특징인 그림이다.

 

이러한 디자인을 통해 고운달 43을 선택한 사람들의 품격을 높게 하고 싶었던 것 같다.

 

 

 

5. 맛 시음 후기

 

이것은 온더락으로 먹기보다는 그냥 스트레이트 샷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그래야만 한국 위스키의 진한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알코올 도수가 43%로 제법 센 편이어서 너무 독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오미자의 달달함이 살짝 느껴지면서도 맛은 매우 부드러웠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오크향은 코를 기분 좋게 만들어줬다.

 

원래 오미자는 단맛, 신맛, 짠맛, 매운맛, 쓴맛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열매이다. 열매에서 5가지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미자를 원재료로 사용해서 그런지 술에서도 다채로운 맛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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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함께 먹은 안주

 

안주는 고기를 선택했다. 살치살, 안심, 등심을 먹었다.

 

위스키와 고기구이는 역시 궁합이 잘 맞았다.

 

보통 육고기를 먹을 때 레드와인을 많이 먹는 편인데, 이렇게 위스키와 함께 먹어도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