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똥 까데 헤리티지 2017 & 레드와인 안주 (Mouton Cadet Bordeaux 2017)

무똥 까데 헤리티지 2017 & 레드와인 안주

(Mouton Cadet Bordeaux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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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설악산 여행을 갔을 때, 켄싱턴호텔 설악에서 하루 1박을 숙박했다.

 

이 날 저녁에는 이곳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는데, 거기서 마신 무똥 까데 헤리티지 2017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한다.

 

 

 

Mouton Cadet의 구성

 

Mouton Cadet Bordeaux 2017은 프랑스 보르도에서 생산된 레드 와인이다. 와이너리는 무똥까데라고 부른다.

 

빈티지는 병에도 쓰여있듯이 2017년이고, 도수는 13%정도한다.

 

품종은 메를로 87%에 까베르네 프랑 8% 까베르네 소비뇽 5%를 블렌딩 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참고로 메를로는 보르도 지역에서 주로 나오는 품종인데, 체리와 자두 등 붉은 과실의 느낌과 바닐라, 초콜릿 등 우디 한 캐릭터도 갖고 있는 품종이라고 한다. 

 

 

 

무똥까데의 맛

 

무똥 까데 레드와인을 마셨을 때에는 약간의 스모키 하면서도 초콜릿 풍미가 인상 깊었다.

 

머금고 음파 음파 했을 때 은은하게 올라오는 스모키함은 매우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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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 안주는 스테이크

 

레드와인 안주로는 스테이크를 먹었다. 레드와인에는 고기가 진리라는 정석대로 먹었는데, 잘 어울렸다.

 

우리가 먹은 켄싱턴호텔의 스테이크는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았다. 딱 모던한 스타일로 나왔는데, 함께 마신 무똥 까데와 궁합이 잘 맞았다.

 

 

 

마치며..

 

무똥 까데 헤리티지 2017은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이 강했다. 바디감이 낮아서 술술 마셔지는 느낌이 들었다.

 

와인 자체의 맛이 세지 않아 함께 먹는 음식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어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했다.

 

※ 호텔로부터 식사를 지원받아 체험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