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와인 추천 : 인 쉽스 클로딩 2016 In Sheep's Clothing

레드와인 추천

인 쉽스 클로딩 2016

In Sheep's Cl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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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레드와인

 

개인적으로 파인다이닝에 갔을 때, 와인페어링을 해서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가격이 조금 나가긴 하지만, 각 음식에 맞는 다양한 술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팅으로는 레드와인 추천으로 꼽을만한 인 쉽스 클로딩 2016을 소개해볼까 한다.

 

이 레드와인은 미국산으로서 드라이 와인에 속한다. 생산지역은 워싱턴주의 컬럼비아 벨리에서 만들어졌다.

 

 

 

이름의 의미

 

와인의 이름이 꽤나 재미있다. In Sheep's Clothing 은 보통 양의 탈을 쓴 늑대를 표현할 때 쓰는 말이기 때문이다.

 

이를 해당 레드와인과 연관 지어 생각해보면, 인 쉽스 클로딩이라는 술의 이면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처음에는 묵직하니 강렬하다가, 음미하다 보면 점점 부드러워지는 스타일을 네이밍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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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지 않고 묵직한 맛

 

전반적으로 당도는 매우 낮았고, 바디감은 매우 무거웠다. 그러다 보니, 딱 육류와 마시기 가장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메인 요리로 스테이크와 가지 구이가 나왔다. 육고기를 먹을 때, In Sheep's Clothing을 한잔 곁들이니, 입안이 아주 깔끔해지고 좋았다.

 

레드와인을 입안에 머금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풍미를 느껴보면, 약간의 블루베리, 블랙체리 등의 과실 향이 느껴지기도 했는데, 그리 강하게 나진 않았다.

 

 

 

 

보통 레드와인하면 프랑스, 포르투갈의 유럽파와 칠레, 아르헨티나 등의 남미파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미국 와인은 미국 와인만의 감성이 있는 싶다.

 

약간은 묵직하면서도 강렬해서 매우 매력적인 맛이라,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 업체로부터 지원을 받아 체험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