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과 함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할 때 와인페어링을 즐겼다. 이때 2번째로 나온 프랑스산 화이트와인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세계적인 와인 생산 국가 프랑스에서 온 Domaine Champalou, Vouvray 2021이다.
도멘 샴팔루
도멘 샴팔루는 12대에 걸쳐서 오랜 시간 동안 포도를 키워온 가문이라고 한다.
여러 품종을 이것저것 키우지 않고, 오로지 하나의 품종인 슈냉블랑만을 재배하고 있다고 한다.
이때, 지속가능한 농법을 사용하여 건강하고 질 좋은 포도를 재배하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드라이한 와인
부브레에서는 슈냉블랑으로 만들 수 있는 대부분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와인은 크게 당도에 따라 Dry(sec), Off-dry(tendre), Sweet(demi-sec), Very Sweet(moelleux)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이번에 내가 즐긴 도멘 샴팔루 부브레 2021은 Dry 한 타입의 화이트와인이었다.
시음 후기
달달한 와인은 아니지만 은은하게 올라오는 향긋함이 코끝을 찔렀다.
달콤한 복숭아향이 나는듯하였는데, 여름이 떠오르는 청량한 느낌이 들었다.
드라이한 와인답게 상당히 깔끔함을 보였으며, 식사 중간중간 마실 때마다 입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 좋았다.
그냥 와인 자체로 즐겨도 도멘 샴팔루 부브레 2021은 괜찮은 와인이었지만, 식사와 함께 와인페어링으로 즐겼을 때 더욱더 진가가 발휘하는 것 같다.
함께 먹은 음식
Domaine Champalou, Vouvray와 즐긴 음식은 여럿이다.
시작은 크림새우 고로케였다. 살짝은 느끼할 수 있는 음식이었다. 그런데 와사비 겨자 소스가 곁들여져서 느끼함을 잡아줬다.
그래도 입 안에는 잔여 느끼함이 남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때 화이트와인을 마시면 상당히 깔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갈빗살 떡갈비와 옥돔구이, 냉우동을 먹었다. 사실 육류를 먹을 때에는 레드와인이 좋고 해산물 등을 먹을 때 화이트와인이 잘 어울린다.
그래서 그런지 옥돔구이를 먹었을 때, 도멘 샴팔루 부브레의 진가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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