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레드와인 : 파네세 판티니 에디찌오네 2018 Farnese Fantini Edizione

이탈리아 레드와인

파네세 판티니 에디찌오네 2018

Farnese Fantini Edizione 

---

 

 

좋은 음식을 먹을 때, 맛있는 술이 빠질 수 없다.

 

평소 그냥 술을 먹는 것도 좋지만, 특히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더 생각나는 편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짝꿍과 파인다이닝을 먹을 때, 마지막 3번째 코스로 나온 이탈리아 레드와인 파네세 판티니 에디찌오네 2018에 대해 리뷰하고자 한다.

 

 

 

파네세 와인

 

이탈리아 아부르쪼에서 생산된 판티니 에디찌오네는 몬테폴치아노 품종 33%, 프레미티보 30%, 산지오베제25%, 말바시아 네라 5%, 네그아마로 7%가 섞여 있다.

 

판테네 그룹은 3만 헥타르가 넘는 밭을 운영한다. 그 중에서 에디찌오네를 생산하는 밭은 불과 7헥타르에 불과할 정도로 엄선된 제품이라 본다.

 

2개의 다른 주에서 생산된 포도로 만들어지는데, 이렇게 하는 데에는 "진정으로 위대한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품질이 우선이다"라는 파네세 중진들의 의지가 담겨있다.

 

그러다 보니, 앞서 말한 것처럼 다양한 품종이 사용된 것이다.

 

 

728x90

 

주요 정보

 

판티니 그룹은 500여 년 전 유럽 왕실의 와인을 공급하던 파네세 가문의 역사를 바탕으로 1994년에 설립된 와이너리라고 한다

 

판티니 에디찌오네 2018의 알코올 도수는 14.% 이다. 

 

이 와인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탈리아 레드와인인데, 화려한 수상경력이 이를 증명한다.

 

2016년에는 루카마로니 2년 연속 99점 만점을 받았고, 2015 베르리너 트로피 골드메달을 받았다.

 

한국에서도 2013, 2014 코리아 와인 챌린지 금메달을 받았고, 이탈리아 소믈리에 협회 DUEMILANVINI에서는 2004년부터 5년 연속 5 Grappoli를 획득했다고 한다.

 

또한 일본 국제 와인 챌린지에서는 2007 금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반응형

 

시음 후기

 

맛은 체리와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등의 검붉은 과일 향이 아주 진하게 난다.

 

초콜릿과 바닐라 향도 은은하게 올라오는데 복합적이면서도 기분 좋은 향이 매우 풍부했다.

 

전반적으로 당도는 매우 낮았고, 산도와 바디감, 탄닌은 좀 있는 편이다.

 

비비노 평점은 4.3점 정도로 매우 높았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는 맛이었다.

 

 

 

 

레드와인인 만큼 육류와 함께 먹었다. 

 

우리가 즐긴 술 페어링 코스는 샴페인부터 화이트와인, 레드와인까지 다양하게 나왔는데, 판티니 에디찌오네는 고기를 먹는 타이밍에 나왔다.

 

와인 안주의 정석대로 레드와인을 육고기와 함께 즐긴 셈이다.

 

 

 

 

부드러운 고기를 꼭꼭 씹어서 음미한 뒤에 다음 점을 먹기 전에 와인 한잔을 마셨다.

 

깔끔하게 입안을 정화시켜 주는 느낌이 들었다.

 

덕분에 요리의 맛을 더욱더 세밀하게 즐길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와인 페어링을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판티니 에디찌오네는 퀄리티가 좋은 와인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