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구마 소주 : 다이야메 이모 쇼츄 DAIYAME

일본 고구마 소주

다이야메 이모 쇼츄 DAIY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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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술집에서 만난 술

 

일본 신주쿠 골든거리는 선술집이 모여 있는 곳이다.

 

작은 가게 수십곳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가볍게 술 한잔 하기 좋은 곳이다.

 

이번에 일본에 갔을 때 어느 한 선술집에 갔다. 이곳에서 다양한 술을 마셨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구마소주로 유명한 다이야메 이모 소주에 대해 리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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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주

 

보통 일본 술 하면 사케를 많이 떠올리곤 한다. 그런데 일본에도 우리나라처럼 소주가 있다.

 

일본 소주는 일본식 발음으로 읽으면 쇼츄, 소츄, 쇼추 등으로 읽힌다.

 

일본식 선술집에서 사케와 더불어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게 소주라고 한다.

 

소츄는 증류식 술인데, 고구마나 밀, 수수 등을 재료로 만든다고 한다.

 

이번에 내가 먹은 다이야메는 고구마를 재료로 해서 만든 술이다.

 

 

 

다이야메 술 정보

 

DAIYAME는 하마다 주조가 독자적인 기술로 탄생시킨 코우즈쿠이모를 사용했다고한다.

 

리치향이 첨가되어서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주고 깔끔한 피니시가 특징인 제품이라 했다.

 

화려한 향 덕분에 식중주로도 좋고, 처음에 입맛을 돋구기 위한 용도로도 제격이라 한다.

 

2019년 IWSC 소주 부분 최고상을 받았고, 2020년 ISC 소주 부문 더블 골드를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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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야메 시음 후기

 

잔에 술을 따르면 은은하게 리치향이 올라온다. 고구마 소주라고 하여 고구마 향이 강하게 나진 않을까 생각했는데, 리치 향이 올라오는 게 상당히 독특했다.

 

알코올 도수는 25도로 한국의 소주보다는 다소 높다. 그래서 좀 더 독하지 않을까 싶지만, 향이 좋아서 그런지 알코올 향이 그렇게 세게 느껴지진 않았다.

 

한입 머금었을 때는 은은하게 독한 맛이 올라오는듯했지만, 그마저도 상큼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

 

살짝 쌉쌀하면서도 살짝 느껴지는 달달함은 일본 소주의 매력을 잘 느끼게 해 주었다.

 

 

 

가격 정보

 

다이야메 소주는 일본에서 좀 대중적인 소주라고 한다. 일본 현지에서는 10,000원 ~15,000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수입하면서 유통 마진과 세금이 추가되어서 한국에서 구입하려면 1병 기준 3~40,000원 정도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