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술 선물 : 천령주조 복숭아 술 Tenryo Hida Sweet Peach Liquor

일본 술 선물

천령주조 복숭아 술

Tenryo Hida Sweet Peach Liqu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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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친구들이 놀러 와서 집에서 맛있는 식사와 함께 연말 송년회를 했다.

 

이때, 한 친구가 일본 술 선물로 천령주조 복숭아 술을 가져왔다.

 

처음 먹어보았는데, 맛있어서 리뷰해보고자 한다.

 

 

 

달콤한 복숭아 술

 

Tenryo Hida Sweet Peach Liquor는 히다산 복숭아를 아주 듬뿍 넣어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덕분에 복숭아의 달콤함이 아주 인상적인 술이었다.

 

알코올 도수는 8~9%로 맥주보다 2배 정도 되는 도수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복숭아의 달콤함이 아주 강렬해서 알코올의 쓴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평소 달달한 술을 좋아하거나, 쓴 술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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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브랜드이기 때문에 어떤 술인가 궁금해서 Tenryo 라고 쓰여 있는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잘은 모르지만, 인터넷에 접속해 홈페이지를 보니, 천령주조는 나름 일본에서는 유명한 술 업체인 것 같다.

 

이곳은 히다 특산의 쌀을 사용해서 연간 한정수량으로 제품을 만든다고 했다.

 

Tenryo Hida Sweet Peach Liquor는 히다의 아마이 술 시리즈 중에 하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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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어떻게 될까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가격은 1,485엔이었다. 대략 한국돈으로 15,000원 정도 한다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복숭아 술 같은 것들이 보통 1~2만 원 정도 하니, 한국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걸쭉한 질감

 

질감은 굉장히 걸쭉하다.

 

아마도 업체에서 홍보하는 것처럼 복숭아를 아끼지 않고 풍성하게 넣어서 생과일주스처럼 걸쭉한 질감을 보인게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스타일이 아주 마음에 들었고, 달달한 게 내 입맛에도 잘 맞았다.

 

 

 

귀여운 디자인

 

전반적으로 디자인이 매우 귀엽다. 원래 일본 술이 디자인을 아기자기하게 잘하는 편이긴 한데, 이 제품은 복숭아를 활용해서 캐릭터를 넣어둔 것도 귀여웠다.

 

무슨 말인지 읽지는 못하겠으나, 일본어 폰트도 앙증맞게 잘 써놓은 듯싶다.

 

 

 

함께 먹은 안주

 

함께 먹은 안주는 모듬회이다. 요즘 겨울이어서 회를 자주 먹곤 한다.

 

집 앞에 있는 포장전문 횟집에서 6만 원 주고 모둠회를 사 왔는데, 구성이 알차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