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일본 술 쇼츄 추천 : 고구마 소주 후지세 부니세 이모 소주 BUNISE (사케와 소주 차이)

술 리뷰/일본 술 리뷰

by 더신살 2023. 4. 30. 18:36

본문

728x90
반응형

일본 술 쇼츄 추천

고구마 소주 후지세 부니세 이모 소주 BUNISE

(사케와 소주 차이)


 

일본 여행 중 만난 술

 

이번에 일본 여행을 가면서 일본 술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했다.

 

이전에는 일본 사케만을 알았었는데, 생각보다 일본 소주(쇼츄) 종류가 다양하고 퀄리티가 우수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모 소주라고 불리우는 고구마 소주 후지세(부니세) BUNISE에 대해서 먹을 것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728x90

 

 

그렇다면 사케와 소주는 어떻게 다를까? 일단 둘 사이의 차이점 부터 짚고 넘어가 보겠다.

 

 

1. 제조 방법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사케는 양조주이고, 소주는 증류주이다.

먼저 술 종류를 군으로 나누자면, 양조주에는 사케, 맥주, 와인이 포함된다.

증류주에는 소주, 위스키, 브렌디, 진, 보드카, 데킬라가 포함된다.

 

양조주는 원료에 포함되어 있는 당분을 발효시켜 만든다.

우리가 가장 잘 아는 양조주는 와인인데, 포도에 포함된 당분을 알코올 발효 시켜 만든다.

마찬가지로 사케는 쌀 전분을 누룩으로 당화 하여 그 당분을 알코올 발효시켜 만든다.

 

증류주는 양조주를 증류시켜 만든다.

즉, 양조주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것이라고 보면 된다.

와인을 증류시킨 것이 브렌디이고, 맥주를 증류시킨 것이 위스키이다. 사케를 증류하면 소주가 된다.

 

 

반응형

 

 

2. 원료에 있어서 차이를 보인다.

 

사케와 일본 소주는 제조 공정 이외에 원료에 의한 차이도 추가된다.

 

사케는 쌀로 만든다. 그런데 소주는 쌀로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쌀뿐만 아니라 고구마, 보리 등을 원료로 만들기도 한다.

리미티드 한 종류로는 흑설탕이나 메밀을 발효시킨 뒤 증류하여 만드는 소주도 있다고 한다.

 

조금 더 추가하자면, 사케는 <슈마이>라고 불리는 주조호적미(사케 전용쌀)를 사용해서 만드는 경우가 많다.

반면, 소주는 일반적인 쌀을 가지고 만들기도 한다.

 

 

 

 

부니세 이모 소주 시음 후기

 

이제 일본 술 사케와 쇼츄의 차이에 대해서 이해한 뒤에 시음을 하니 좀 더 명확한 느낌이 왔다.

 

이번에 마신 부니세 이모 소주는 고구마를 가지고 만든 술이다.

 

그러다 보니, 코 끝에서 고구마 향이 슬슬 올라왔다.

 

보통 한국에서 마셨던 소주는 알코올 향이 강했는데, 부니세의 경우에는 고구마 베이스로 하여 훨씬 더 달콤한 느낌이 강했다.

 

알코올 도수는 25도였지만, 딱히 쓰다는 느낌보다는 부드럽고 깔끔하다는 인상이 강했다.

 

 

 

깔끔한 일본 소주

 

일본 술은 전반적으로 깔끔하다.

 

나라적 특성인지는 모르겠으나 정갈한 장인정신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번에 마신 후지셰(부니세) 쇼츄는 1800ml 1병 기준 2~3만원 정도 하는 술이라고 하는데, 가격 대비 퀄리티가 더 좋게 느껴졌다.

 

한국에서는 유통을 잘하지 않는 듯한데, 나중에 일본 여행을 가면 다시 마셔보고 싶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