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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레드와인 포도주 : 울떼리어 N˚17 그라시아노 2017 유기농 베럼

술 리뷰/와인 리뷰

by 더신살 2024. 1. 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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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레드와인 포도주

울떼리어 N˚17 그라시아노 2017 유기농 베럼


 

 

 

짝꿍과 함께 한우 구이 전문점에 갔다가 괜찮은 스페인 레드와인 포도주를 만났다.

 

이번에 시음한 제품은 울떼리어 N˚17 그라시아노 2017 유기농 베럼이다.

 

 

 

 

1. 기본 정보

 

울떼리어 N˚17 그라시아노 2017 유기농 베럼은 스페인 라 만차(La Mancha) 지역에서 생산된 레드와인이다.

 

품종은 그라시아노를 100% 사용했고, 알코올 도수는 14.5%이다.

 

암포라(항아리) 숙성으로 만들어졌다는데 덕분에 과실과 전통의 맛이 일품인 제품이라고 한다.

 

 

 

 

 

2. 가격

 

식당에서 주문한 가격은 59,000원이다. 아무래도 강남에 위치한 한우 전문점이어서 기본가보다는 높게 형성되었을 것이다.

 

인터넷을 보니, 술만 별도로 구입하는 소매가는 3~4만 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는 것 같다.

 

 

 

 

 

3. 특징

 

 이것은 단일 포도밭의 포도로만 만든 싱글 빈야드 와인이라고한다. 그래서 제품의 균질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서 사용된 넘버 17은 포도밭에 매겨진 번호를 상징한다고 한다.

 

그라시아노의 10%는 프렌치 오크에서 숙성하고 나머지 90%는 전통 항아리 토기에서 8개월의 숙성을 거친다고 한다.

 

 

 

 

 

 

4. 그라시아노 품종

 

그라시아노는 스페인 리오하에서 단일 품종으로 많이 양조되는 포도이다.

 

진한 적색과 강렬한 향, 적당한 타닌, 탄탄한 구조감을 가진 품종이라 한다.

 

 

 

 

 

 

5. 산지 : 라 만차

 

라 만차는 스페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와인 산지라고 한다.

 

이곳의 포도밭 면적은 무려 165,000헥타르라고 하니, 그 규모가 엄청나게 크다.

 

매우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인데, 대량 생산을 하는 만큼 질은 좋지만 가성비가 좋은 특징을 가진다고 한다.

 

라 만차 지역은 9개월의 겨울과 3개월의 지옥을 가진다고 한다.

 

이것은 겨울에는 매서운 추위를 보이고, 여름에는 영상 42도까지 올라갈 정도로 매우 덥기 때문에 붙어진 별명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기후적 특징 덕분에 포도밭에 해충이 기생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덕분에 자연적으로 친환경 재배가 가능한 지역이라고 했다.

 

사람이 살기 어려운 만큼 해충도 살기 어려운 지역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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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시음 후기

 

제비꽃과 라벤더, 허브 향이 은은하게 나타나며 과실 향이 아주 매력적이다.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타닌을 보이는데, 스모키 한 피니쉬도 좋다.

 

바디감은 어느 정도 있는 편이고, 당도는 별로 없어 다소 드라이한 편이다

 

천천히 음미하다 보면 블랙베리와 카카오 맛도 느껴지는데 전반적으로 깊은 여운이 인상적이었다.

 

 

 

 

 

7. 안주

 

함께 먹은 안주는 한우이다. 한우 등심과 안심을 안주로 먹었다.

 

울떼리어 그라시아노 2017 베럼은 육류와 잘 어울리는 스페인 레드와인이다. 

 

보통 레드와인을 육고기와 먹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가장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이번에 마신 제품도 드라이하면서도 스모키 함이 강렬하여 고기와 궁합이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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