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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 술 :: 낙천 지장수 막걸리 후기

술 리뷰/막걸리 리뷰

by 더신살 2022. 3. 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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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 술

낙천 지장수 막걸리 후기


 

 

강원도 정동진에 기차여행을 갔다가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두부 전문집에 들어갔다. 강릉이 두부가 유명한 지역인만큼, 점심 식사로 제격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초당순두부와 짬뽕순두부를 주문해 보았다. 기차여행으로 떠난만큼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서 한잔 하기 위해서 강원 지역 술이 뭐가 좋냐고 물어보았다.

 

사장님께서는 낙천 지장수 생막걸리가 괜찮다고 추천해주셔서 그것을 선택해 보았다.

 

 

 

지장수란?

 

지장수는 동의보감에 나온 물의 한 종류인데, 누런 흙물을 말한다고 한다. 양지 바른 들판이나 깊은 산등성이의 황토 땅 아래로 구덩이를 판 곳에 물을 부은 다음 휘젓고, 다시 흙을 가라 앉혀 만든다고 한다.

 

휘휘 저으면서 흙이 물과 섞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라 앉는데, 가라 앉은 후에 뜬 맑은 말을 지장수라고 한다고했다. 지장수는 성질은 차고 달며 독이 없는게 특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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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수 생 막걸리

 

지장수 생 막걸리는 강원도에 지역을 두고 강원 지역 술을 만드는 낙천에서 제조했다고한다. 이곳에서는 주조용수로 약성이 뛰어난 지장수를 활용해서 만든다고 한다.

 

지장수는 여러 미네랄을 함유했다고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실제 맛도 뭔가 다른 느낌이 있었다.

 

맛은 전반적으로 가볍다는 느낌이 들었다. 타 막걸리에 비해 진한 느낌이 적었고, 가볍고 깔끔한 느낌이 있었다. 대신 탄산끼가 조금 더 있어서 톡 쏘는 듯한 느낌이 꽤 들었다. 

 

부드러운 맥주의 목넘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마시면 좋을 것 같았다.

 

 

 

알코올 도수는?

 

우리가 마신 지장수 생 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는 5%였다. 꽤 낮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더 술맛이 강하지 않고 부드럽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막걸리의 탁한 맛보다 부드러운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 마시기에 좋을 것 같았다.

 

 

 

잘 어울리는 안주는?

 

우리는 강원도 두부집에서 이 술을 처음 접했다.

 

원래 막걸리라는 술 자체가 두부와 잘 어울리므로 잘 어울리는 안주는 두부요리라고 하면 맞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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