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편의점 미니와인 로쉐마제 로제 프랑스와인 후기

CU편의점 미니와인

로쉐마제 로제

프랑스와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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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 리솜 스파캐슬로 여행을 갔다. 즐겁게 물놀이를 즐긴 후에 저녁에 맛있는 음식과 함께 술을 한잔 하기로 했다.

 

서울에서 술을 사가지 못했던 만큼, 리조트 내부에 있는 CU편의점에 방문하여 사기로 했다.

 

요즘에는 편의점 술의 라인업이 다양해졌는데, 너무 큰 것을 사면 짝꿍이랑 둘이서 다 못 마실 것 같아서 일단 미니와인 2병과 맥주를 사기로 했다.

 

그렇게 구입하게 된 것이 프랑스와인 로쉐마제 로제 미니와인이다.

 

 

 

저렴한 편의점 미니와인 가격

 

작은 미니와인이어서 그런지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1병에 2,800원이다. CU 편의점에서 맥주 500ml도 대부분 4,000원 이상 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와인이 매우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미니와인인만큼 용량은 작은 250ml이다. 즉, 맛과 기분 정도를 낼 수 있는 양이다.

 

그래서 로제와 카쇼를 1개씩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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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많이 팔리는 대중적인 와인

 

먹기 전 알아보았더니, 세계에서 엄청나게 많이 팔리는 프랑스 와인이라고 한다. 전 세계에서 와인 판매 순위로 상위권이라고 한다.

 

즉, 대량으로 만들어내는 저가의 대중적인 와인인 셈이다.

 

일단 가격이 저렴하니 접근성이 좋을 것인데, 여기에 맛이 좋으니 많이 팔리는 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큰 기대를 갖고 시음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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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와인이다보니 생쏘 50%와 그르나슈 50%가 블랜딩 되어 있다고 한다.

 

2개가 잘 블랜딩 된 덕분에 색상이 핑크빛을 띄었는데, 색이 참 예뻤다.

 

 

 

 

미니 와인답게 용량은 250ml로 작다. 알코올 도수는 12도 정도 한다고 했다.

 

 

 

시음 후기

 

맛은 아주 가볍다. 처음 입안에 머금었을 때 라스베리와 딸기, 석류향 등 다양한 과일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당도가 높아서 달달한 것은 아니다. 상당히 드라이한 느낌이었고, 끝 맛은 상당히 스파이시하다.

 

아무래도 저가 와인 특성상 무겁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아니라, 가볍게 통통 튀는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호불호가 강하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먹은 안주

 

함께 먹은 안주는 순대 어묵 볶음이다. 리조트 1층에 있는 부산어묵 가게에서 구입했다.

 

매콤해 보이지만, 그리 맵지는 않은 술이었다.

 

이 술과 로쉐마제 로제를 페어링해서 먹기 나쁘지 않았다.

 

 

 

마치며..

 

이번에 처음 마셔본 로쉐마제 로제는 가벼운 술이었다. 대중적으로 왜 인기가 많은지 딱히 이해가 가진 않았다.

 

엄청 매력적인 맛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격이 매우 저렴한만큼, 누구나 부담 없이 구매해서 1번 경험해보는 수준은 나쁘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