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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와인 추천 로쉐 마제 까베르네 소비뇽 까쇼 후기

술 리뷰/와인 리뷰

by 더신살 2022. 12. 2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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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와인 추천

로쉐 마제 까베르네 소비뇽 까쇼 후기


 

 

 

짝궁과 함께 1박 2일 여행을 갔을 때, 그냥 맥주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을 찾았다.

 

커다란 병을 사면 다 먹기 좀 많을 수 있으니, 작은 미니와인을 찾았다.

 

마침 로쉐 마제 까베르네 소비뇽 미니와인을 팔고 있었다. 그래서 로제와 까쇼를 하나씩 구매했다.

 

지난번에 로제를 포스팅했으니, 이번엔 까쇼를 이야기해보고자한다.

 

 

 

로쉐마제의 의미

 

로쉐마제는 두 단어를 합친 말이다.

 

로쉐(Roche)는 랑그독 지역의 비옥한 땅이다.

 

마제(Mazet)은 포도 재배지의 작은 쉼터라는 뜻이다.

 

따라서 둘을 합치면 랑그독 지역에 있는 포도재배지의 작은 쉼터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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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와 부드러움이 괜찮은 와인

 

랑그독 지역은 지중해성 기후를 받는 곳이다. 따라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럽의 지중해성 기후의 지역에서 자라는 포도주와 유사하다고 보면된다.

 

이곳에서 자란 포도를 활용해서 오크 숙성을 통해 트러플과 바닐라 향을 더한 뒤, 밸런스와 부드러움을 극대화하여 까베르네 소비뇽 과실의 풍미를 최대한 발현시키는데 집중한다고 했다.

 

 

 

세계에서 많이 팔리는 대중적인 와인

 

로쉐마제는 매우 유명한 와인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와인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콜라하면 코카콜라를 떠올리듯이, 와인하면 로쉐마제를 떠올릴 정도로 많이 팔린다고한다.

 

이렇게 많이 팔리는데에는 제조 역량도 있겠지만, 적정한 가격대에 적정한 맛을 낸 것이 흥행 이유가 아닐까 싶다.

 

커다란 병 조차도 보통 1~2만원대면 구입할 수 있으니, 가격이 참 착한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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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어떨까

 

당도는 굉장히 낮다. 스위트함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드라이함이 강했다.

 

타닌과 산도는 중간정도였고, 바디감도 보통이었다.

 

그런데 너무 드라이함에 치우치다보니, 자칫 알코올 맛이 느껴지기도 했고, 좀 깊고 진중한 맛이 없었다.

 

평소 달콤한 것보다 드라이한 것을 좋아하는 나지만, 내 입맛에는 그리 호감적이진 않았다.

 

 

 

함께 먹은 안주

 

함꼐 먹은 안주는 순대 어묵볶음이다. 리조트 1층에서 팔길래 사왔다.

 

뭔가 소주가 생각나는 맛이었지만, 와인이 알콜 향이 강해서 로쉐마제 까쇼와 괜찮게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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